[립반윙클의 신부] 쿠로키 하루 화보집 당첨 후기~*

요새 갑자기 너무 바빠져서 익무에 조금 소홀해졌더니ㅠㅠ
채찍질(!) 대신 당근이 하나 집에 도착했더라구요!
더욱더 정진...또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ㅠ
그간 소홀했던 점... 반성하겠습니다...ㅠㅠ
사실 등기를 받고는 또 무슨 서류인가 싶었어요 ㅎㅎ
헤헷 저희집 주소가 대문짝만하게 적혀있어서 스티커로 가렸습니다^^
봉투에 적힌 낯선 이름...
뭐지... 싶었지만 궁금해서 열어봤는데...!
짠! 하고 나타난 쿠로키 하루 배우님 화보~^*^
사진상으로는 굉장히 얇은 느낌인데
사실 받으면 꽤나 묵직하답니닷 ㅎㅎ
일본어는 정말 1도 몰라서 한자만으로 겨우겨우
쿠로키 하루 배우님과 이와이슌지 감독님 이름만 알아보았지만...
벌써부터 설렘 가득이었습니다!
처음 우리를 반겨주는 쿠로키 하루 배우님^^
영화의 처음도 저 장면이었는데요~
쭉 보니까 이 화보집은 [립반윙클의 신부]의 이야기를 그대로 보여주듯
영화의 흐름을 따라 사진들이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나중에 집에서 dvd로 이 영화를 감상하며 고즈넉하게 화보집도 같이 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 같아요~
열심히 무언가를 주문하는 이와이 슌지 감독님^^
이렇게 촬영장의 분위기를 확 와닿게 느낄 수 있도록
흥미로운 사진들로 가득했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화보를 보다보면 쿠로키 하루라는 배우의 아름다움을 정말 온몸으로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진짜 진짜 예쁩니다....ㅠㅠㅠ
부유하는 듯한 카메라 워크에
이런 비밀이 있었는지 몰랐었네요^*^
어느덧 정신없이 구경하고 관찰(!)하다보면
어느새 화보의 마지막 무렵에 다다라
쿠로키 하루 배우님의 말을 만날 수 있게 돼요^^
(일본어 잘하시는 분들 해석좀 부탁드릴께요 흑흑...ㅠㅠ)
그리고 정말 마지막!
시간순으로 정갈하게 정돈된 인덱스를 끝으로
이쁨이쁨 화보집이 이렇게 끝납니다ㅜㅠ
너무 예쁘고 아름답고 주옥같은 사진들로
엄~~~~청나게 가득한데,
영화의 흐름상 중요한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스포(!)당하실 수 있어서
이렇게 인덱스로밖에 못 보여드린다는 점...ㅠㅠ
저도 슬퍼요 ㅠㅠㅠ
화보집을 보고 감동을 받은 적은 이번이 처음인 거 같아요 ㅎㅎ
진짜 아름답고 아름다워서,
나중에도 자주자주 꺼내보며 쿠로키 하루 배우님의 싱그러운 기운을 받아가야겠어요^^
이런 보물을 당첨시켜주신 익무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저는 이만~~
박찬욱
추천인 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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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합니다...정말 쿠로키 하루 왕팬이 되었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 축하드려요~~
허접하지만 편지 번역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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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 2015년 7월까지,
저는, 계속 이 세계에서 살아갔습니다.
나나미의 인생은 둥둥 뜬 바다 위 달처럼,
가라앉았다 떠오르거나 하며.
이것은 나나미의 인생이자
모두의 인생...
나나미의 인생이 이렇게 한 권이 될 줄이야,
손에 넣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한 권이, 여러분의 인생에 작은 순간에도
꼭 붙어있기를.

번역 잘 해주셨는데.. 바다 위 달은... '해파리(海月)'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검색해서 알았네요.

그렇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공부가 되었습니다!

오옷 능력자님 ㅎㅎㅎ 번역 감사합니다^^
화보집 궁금했는데,이런 구성이었네요.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에요^^


정말 정말 이뻐요!! 히히


감사합니다^^ 퀄리티 진짜 대박이에요~

박수 박수 박수 박수 박수...

짝 짝 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