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하록을 아십니까...
하록선장을 아십니까...
오늘 동생에게 놀라운 트레일러 소식을 하나 전해 받고 놀란 마음에 이렇게 몇자 끄적입니다.
뭐 70년내 출생한 분들이라면 어린시절 은하철도 999나 천년여왕을 기억할수 있으실 텐데
그보다 하록선장의 만화영화는 거의 본적이 없을만큼 희귀했었죠
해서 비디오로 나온 몇편빼고는 구하기도 어려워서 뭔가 베일에 쌓인 신비스런 케릭이였습니다.
워낙 메카닉 디자인을 좋아하다보니
하록선장의 아르카디아호와 그의 레이져 권총 펜싱검등에 심취했었고
9살에는 그의 깊은 어둠의 카리스마에 헤어 나올줄 몰랐었죠...
아래 영화와 관련된 부연설명 발췌 합니다.
암튼 올해 겨울 선보인다하니...아마 극장에 걸리기는 좀 어려울것 같고...
다행히 실사는 아니고 3D 애니메이션 이라니...ㅎ
두근두근 기다리렵니다 ㅎ
[하록선장 엔하위키 미러에서 발췌]
29세기의 지구는 이상현상에 의해 바다의 대다수가 말라버렸으며 이에 지구인류는 우주로 진출하여 고도의 과학기술을 이룩하여 어마어마한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되었고,극도의 풍요로 그야말로 손가락 까닥안하고 놀고 먹고만 살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나 이 지나친 풍요로 인해 인류는 도전정신과
모험정신을 잃고 그저 하루하루를 향락과 사치만 하며 나약한 삶을 살고 있었다.
이런것을 염려하는 일부 뜻있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지구연방정부는 그런것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그저
자기 자신의 자리를 보존하려는 타락한 태도와 무사안일주의로 관료들의 절대 다수,심지어 경찰과 군대마저도 그저 하루하루 향락과 사치를 반복하고
있을뿐이였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지구나 인류에 위기가 닥친다면 향락과 사치에 빠져 타락한 인류로는 제대로 대응조차 못하고 파멸 할지도 모른다고 염려한 하록은 지구 인류를 일깨우기 위해서 해적을 자칭하여 지구연방의 수송선을 습격하는 해적행위를 시작하였다.(이러한 배경에 대해서 군국주의적이라고 비판하는 시각도 있다.)
그리고 그의 염려대로 지구에 정체불명의 거대한 구체가 접근해오고 일부 선견지명을 가직 과학자들과 하록은 지구연방에 이를
보고하였으나,그저 무사안일주의와 향락과 사치만 누리면 된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잇는 지구연방의 고위관료는 이를 무시하고,또한 이런 경고를 해오는
학자들이 의문의 암살을 당하는데도 지구 연방정부는 이를 하록의 짓이라고 생각하고 전혀 위기감을 가지지 않는 한심한 태도를 보인다.
결국 이 구체는 지구에 충돌하고 하록은 조사 결과 이것이 외계의 침략자인 마조온의 것임을 알고 수차례 지구연방과 인류에게 경고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결국 그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고독한 싸움에 나선다.
한국에서는 캡틴 퓨처 복장을 입은 표절 괴작 우주 대장 애꾸눈이
만들어졌다.
79년작은 세번에 걸쳐서 국내 방영이 되었는데. 80년대 KBS 판은 고 장정진, 비디오판은 오벨슈타인 오세홍, 투니버스 중간판[2]은 신성호가 열연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TVA에는 <우주해적 게록>이라는 정체불명의 애니메이션이 극중극으로 나온다. 게록의 모티프는 가루루.
CG로 애니메이션될 기획으로 시범 동영상이 2010년 공개되기도 했다. 아라마키 신지 감독, 후쿠이 하루토시 각본으로 2013년 가을 개봉 예정이다.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빅토르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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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지지세력을 모아서 3사를 대상으로 청원이라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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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권이 없어서
제대로 못봤어요...
80년대에 울나라서 표절애니인
애꾸눈 선장을 개봉시켰는데
그건 볼 수 있었고^^
은하철도999 극장판 에도 멋지게 나오더라고요
해서 아쉬움은 더욱 컸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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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하록선장 주제가만 부를 정도로 좋아했던 애니였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게 하록 선장이 한창 방영되던 80년대 초반에 갑자기 모든 채널에서 한동안 애니방영이 금지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음모론적으로 말하자면, 하록선장 패거리가 독재적인 지구연방정부에 반기를 드는 테러리스트, Z등급으로 낙인 찍힌 존재들이자 정의와 지구를 지키는 수호자로 그려지는 걸 본 당시 독재정부가 내용을 문제 삼아서 방영을 금지한 게 아닐까..라는 소설을 그려본 적도 있었네요 ㅎㅎ(전혀 사실무근은 아니지만..)
뭐, 그 당시엔 무슨 짓이든 가능했던 때니까요..
첫화를 봤던 때, 금지가 풀린 후 방영이 재개될 때.. 그라고 마지막회에 선원들을 모두 내려놓고 자신의 애인인 여자와 단 둘이 친구의 영혼이 담긴 알카디아호를 타고 멀리 떠나던 감동적인 엔딩이 여전히 기억이 납니다..
말씀처럼 은근히 군국주의를 까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아래 앤하위키미러발췌...
하록선장에선 외계 침략자가 지구를 노리는데 골프장이나 짓자고 예산타령하며 개차반으로 노는 지구통합정부 정치인들이라든지, 야마토가 유령함으로 스스로 나와 아르카디아에게 개기다가 격침당하는데, 파동포가 없는 일본 왕실문양이 앞에 박힌 야마토이다. 격침당하면서 욱일승천기가 불타오르며 바다에 잠기는데, 이걸 본 하록이 "아직까지도 전쟁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냐?" 씁쓸하게 말하는 대목을 보면 일본 극우들이 꽤나 열뻗쳤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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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다시피 그 해 5월엔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고 독재체제 비판을 담은 하록선장의 내용은 약간이나마
일맥상통하는 면이 없잖아 있었죠.. 정부의 제동이 걸렸음직한 내용이죠..
확실한 건 없으니 그냥 음모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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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록 시리즈는 한편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찾아서 봐야겠네요.
꼬옥 자정 가까운시간에 따뜻한 커피한잔과 감상해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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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겠습니다. ㅎㅎㅎ
![profile image](http://img.extmovi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230/002/2230.jpg?20130514012958)
'내 청춘의 아카디아'가 1980년대에 지금의 대원미디어의 모태인 대영팬더에서 2부작 비디오로 출시했었습니다.
그 때는 신성호 성우가 하록 역을 담당했죠.
2000년대에 MBC에서 방영되었는데, 그때는 손원일 성우(나루토의 스승 카카시 등)가 하록 역을 맡았습니다.
지금까지는 하록 역에는 신성호 성우가 제일 잘 어울리더군요.
암튼 공감할수 있는 분들이 계시니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