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TOM(뒷부분스포일)

먼저시사회티켓한장양도해주신함사랑님께감사드립니다..:D 스토리를압도하는시각효과와윤리적인측면에있어서돌직구를던지는설정.. 트론의조셉코신스키에게서는비쥬얼리스트의모습은보았지만스토리텔러로서는많이부족하지않나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이번오블리비언시사전에스토리적인측면에서는그닥기대를안했습니다.. 사실영화의초반부분은조금루즈하고몰입도가떨어지는부분들이있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화려한풍광과아날로그로만들어진메카닉씬만이눈에들어왔죠.. 허나점차영화의다양한설정과궁금증을자아내는연출로영화에몰입하는저자신을볼수있었습니다.. 어떤분들은들은한영화에너무많은에스에프요소를버무렸다고할수도있겠지만..제가보기엔각각의요소들이영화전반에무난하게녹아들어간듯합니다.. 기존영화에비해새로운에스에프요소를만들어내지는못하지만기존요소들을잘활용한거같습니다.. (스포일..) 하지만영화아일랜드나일루셔니스트에서던져진기억과감정의복제에대한문제를기껏영화중반부에던져놓고아내와딸이그모든걸받아들이는걸로마무리짓는것때문에호불호가갈릴수도있을것같군요.. 역시나오토바이와비행기를멋지게타시는톰형님의연기만으로도행복했던시사회였습니다.. 하나하나의추억들이바로당신"이라는모토가톰형님이32주년을기념하기위해이영화를3시간만에선택했던이유가아닐까생각합니다.. "오블리비언대박탐크루즈화이팅!" :D 이상..수원으로내려가는버스안에서스마트폰으로..붙여쓰기죄송..: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