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Jurassic World : Fallen Kingdom, 2018)] 4DX로 봤습니다!

 

간만에 4DX로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ㅎㅎ

용산에선 첫 경험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켜주네요!!

 

일단 작품은 전반적으로 2편인 [잃어버린 세계]와 주제의식과 분위기가 맞닿아 있습니다.

(그 당시엔 유전자를 혼합시킨 혼종은 없었지만요)

그런데도 스케일이 좀 작아졌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섬에서 살아남은 공룡들을 다루고는 있지만, 어찌되었건 최종적으로 결투가 벌어지는 건 록우드 저택이거든요.

전작보다도 규모는 작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재미가 덜하지는 않아요.

 

다만 전작에서 그야말로 사기급의 능력을 보여준 인도미누스 렉스와 비교해보면 인도랩터의 모습은 좀 아쉽긴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발휘 못한 느낌?

그래도 혼종은 혼종이라고 강한 모습은 보여주니 좋네요ㅋㅎ

 

4DX는 지금까지 경험해본 것들 중 최고의 효과를 느꼈습니다.

비가 올 때마다 빗물을 뿌려주고, 공룡들의 격투씬에선 의자를 사정없이 흔들어주고 두들겨주면서

번개 효과도 적절하더군요ㅎㅎ

앞으로 4DX를 보러 여의도까지 갈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