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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분열의 시대' IMDb 트리비아 번역

golgo golgo
3019 7 11

IMDb 트리비아 번역해봤습니다.

일부 빠진 내용도 있으니 원문 참고하실 분 아래 주소 들어가시면 되고요.

https://www.imdb.com/title/tt17279496/trivia/

 

스포일러는 글 하단 부분에 주의 표시 해놨습니다. 영화 아직 안 본 분들은 그 부분만 건너 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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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사 A24가 만든 최초의 본격 액션 영화이자 첫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또한 이전까지 초자연 소재의 영화 혹은 SF물을 주로 작업했던 작가 겸 감독 알렉스 가랜드의 첫 액션 작품이기도 하다.


※ 2022년 5월, 알렉스 가랜드는 <시빌 워>가 2022년에 연출한 영화 <멘>과 짝을 이루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저의 사견을 더할 수 있을 만큼 미래의 불확실한 시점을 배경으로 하며, 현재 양극화된 우리의 상황에 대한 SF적 우화 역할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 알렉스 가랜드는 해외 특파원이었던 할아버지와 정치 풍자 만화가였던 아버지를 둔 언론인 집안 출신으로, 본인이 자라면서 지켜본 전통적인 스타일의 저널리즘을 되새기며 영화를 만들었다. 


※ 언론인 집안 출신인 알렉스 가랜드는 ‘인쇄’ 미디어(종이 혹은 디지털)와 ‘텔레비전’ 미디어 사이의 경쟁 관계를 영화 속에서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인쇄 매체에 속한 기자들은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지만 점차 심각해지는 사건들을 보도하는 데 있어서 더 나은 안목을 갖고 있는 반면, 텔레비전 기자들은 재정적 지원을 더 탄탄하게 받지만 기자로서 직감보다는 시각적 볼거리에 더 매료되어 있다. 따라서 TV 스태프들은 서부군에 소속되어 최고 수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데 비해, 인쇄 매체 기자들은 오합지졸처럼 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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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명의 주연 배우들은 촬영 기간 동안 카메라가 숨겨진 차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고, 카메라 스태프들의 간섭을 거의 안 받았기 때문에 금방 친해지면서 빠르게 동료애를 형성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그들이 연기한 4명의 기자들 사이의 역학 관계가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됐다.


※ 이 영화는 뉴욕시와 워싱턴 DC, 그리고 두 도시 사이의 수백 km 거리의 도로를 배경으로 하지만, 주로 애틀랜타 주에서 촬영했다.


※ 이 영화의 주요 촬영은 2022년 3월 15일 애틀랜타에서 시작되어 10주 동안 진행되었다. 5월부터는 런던으로 장소를 옮겨 제작을 이어갔다.


※ 오프닝 장면의 배경에서 희미한 말소리의 주인공은 알렉스 가랜드 감독 본인이다.


※ ‘조엘’ 역의 와그너 모라는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고, 졸업 후 고향의 지역 신문사에서 잠시 일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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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일리 스패니는 자신의 연기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 꼽을 정도로 커스틴 던스트의 열렬한 팬이며,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때부터 던스트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에서 케일리의 캐릭터 ‘제시’가 던스트가 연기한 ‘리’를 우상으로 여기며 추종하는 게 현실에서의 실제 모습과 비슷하다고 한다.


※ 영화 속 버려진 차량들이 늘어선 장소는 미국 애틀랜타 남부 햄튼에 있는 GA-20 도로다. 앞서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2010)도 그곳에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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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2월에 첫 예고편이 공개되기 전까지, 배우 닉 오퍼먼(대통령 역)과 제시 플레먼스가 이 영화에 출연한다는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플레먼스는 <시빌 워>에 출연한다는 소문을 부인하기도 했다.


※ 기존의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모든 연출작에 참여했던 일본인 배우 미즈노 소노야도 출연했다.


※ 알렉스 가랜드는 시사회 때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주가 연합했다고 설정한 것은 정치색을 모호하게 만들려는 의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 두 주가 정치적 차이를 제쳐두고, 미국 시민들을 죽이는 위헌적이며 파시스트적이며 부패한 대통령과 맞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양극단화가 그런 대통령의 문제보다 더 중요하다는 얘긴가요? 미친 소리 같네요.”라고 말했다.
(*해당 주들은 각각 미국의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 공화당 텃밭으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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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속에서 대통령의 이름이나 소속 정당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 영화에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실제 퇴역 군인들이 양 진영의 군인 캐릭터 상당수를 연기했다.


※ 배우들의 몰입을 위해 제작진은 일반적으로 쓰는 화약량 절반짜리, 혹은 1/4짜리 공포탄이 아닌, 화약을 꽉 채운 공포탄을 써서 실제 총소리만큼이나 큰 소음을 냈다.


※ 영화 속에서 노란색/녹색, 파란색, 핑크색 네온 컬러가 저격수의 손톱, 감적수의 머리색, 첫 번째 대규모 총격전 후 제시가 앉은 곳 근처의 벽 등에서 여러 차례 미묘하게 등장한다. 마치 슬로건처럼 눈에 확 띄는 이러한 색상은 혁명 혹은 반정부 운동의 상징으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예컨대 2004년 우크라이나의 오렌지 혁명,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콩들이 사용한 파란색과 빨간색, 1974년 포르투갈의 붉은 카네이션 혁명 등에서 말이다. 그러한 색상이 군인들이나 혹은 전쟁터와 관련해서 자주 나온 건 현실 반영일 가능성이 있으며, 그러한 장소와 사람들이 혁명 혹은 반정부 운동을 상징하는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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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알렉스 가랜드 감독은 스나이퍼 장면에 나온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장식이 영화용으로 꾸민 것이 아니라 원래 존재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누군가가 놀이동산용으로 만들었는데, 그 놀이동산이 망하면서 그대로 놔둔 것이라고 한다. 감독은 영화 속 미국의 혼란에 대한 상징으로 그 장식을 영화에 넣기로 결정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치우지 않았다는 건 분명 뭔가가 잘못된 겁니다.”


※ 유명 종군 사진 기자 리 밀러의 이름이 영화 속에서 언급된다. 주인공 캐릭터 리 스미스(마찬가지로 사진 기자)의 이름은 리 밀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시빌 워>가 개봉한 2024년에 리 밀러에 관한 전기 영화로 케이트 윈슬렛 주연한 <리>가 미국과 영국에서 개봉됐다.


※ 제시 플레먼스가 스태프롤에 이름 표기 없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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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플레먼스의 캐릭터(인종차별주의자 군인)는 원래 다른 배우가 그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그 배우가 촬영 며칠 전에 하차하는 바람에 플레먼스가 대타로 출연해 연기했다. 플레먼스의 아내 커스틴 던스트가 감독에게 남편을 추천해서 캐스팅이 이루어졌다.


※ 현실에서 부부 관계인 커스틴 던스트와 제시 플레먼스는 앞서 영화 <파워 오브 도그>(2021), 드라마 <파고>(2014) 시즌 2에도 함께 출연한 적 있다.


※ 제시 플레먼스의 캐릭터는 눈에 보이는 모든 가시광선 중에서 적색을 제외한 다른 색조 또는 휘도 값을 제거하도록 설계된 그레이딩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그것을 통해 보이는 물체(그의 경우 피부 톤)가 더 어둡거나 밝은 것을 한눈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


※ 영화에서 플로리다 출신이라고 말하는 조엘 역의 배우 와그너 모라는 실제로는 브라질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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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먼스가 연기한 군인이 기자 제시(케일리 스페니)에게 왜 미주리 주가 “Show Me 주”로 불리는지 묻는 장면은 대본에 없던 애드립이었다. 실제 미주리 주 출신 스패니의 (몰라서 머뭇거리는) 반응은 진짜였고, 그 슬로건의 유래는 미주리 주에서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다.


※ 제시 플레먼스는 그가 출연한 영화 속 한 장면을 촬영하는 단 하루 동안, 다른 출연진과의 교류를 의도적으로 피하고, 촬영 장소에서 내내 캐릭터에 몰입했다. 


※ 알렉스 가랜드 감독은 제시 플레먼스가 등장하는 주요 장면을 찍을 때 배우들의 몰입감을 위해 촬영, 녹음을 진행하는 스태프들과 그들의 장비를 최대한 멀리 배치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카메라도 최대한 멀리서 찍을 수 있는 렌즈를 동원해, 배우들만 남게 하여 그들을 일종의 강렬한 거품 속으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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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그너 모라는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대치하는 장면에서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깊게 와 닿는 장면이어서 촬영 후 울었다고 밝혔다.


※ 워싱턴 DC로부터 185km 떨어진 도시 샬러츠빌이 반군 세력(서부군)이 워싱턴 DC를 최종 타격하기 위해 집결하는 곳으로 나온다.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그곳은 2017년 8월, 미국의 도시들에서 남부군의 상징물을 철거하기로 한 결정에 반발한 백인 우월주의 단체들이 극우 집회를 연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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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워싱턴 DC 전투 장면 촬영은 수개월에 걸친 세심한 계획 하에 진행됐다. 실제 워싱턴 DC에서 촬영하진 않았다.


※ 영화의 마지막 부분인 워싱턴 DC의 아주 요란한 전투 장면을 위해 배우들은 많은 시간 동안 뛰어다녀야 했다. 와그너 모라와 케일리 스패니는 촬영 중간 중간 몸을 풀기 위해 뛰어다니곤 했다. 일부 다른 배우들과 다르게, 그들은 모든 폭발음들을 제대로 듣고 반응하기 위해 귀마개 착용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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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스틴 던스트는 영화 촬영 후 PTSD로 고생했다고 말했다. “정말 허탈한 기분이었어요.”


※ 이 영화의 북미 개봉일은 2024년 4월 12일이었다. 미국의 남북전쟁(The Civil War)이 163년 전 같은 날짜에 시작되었다.


※ 제작비 5천만 달러가 투입되면서, 제작비 3,500만 달러짜리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2023)를 능가하는, A24 영화들 중 가장 비싼 영화가 되었다.


※ 북미에서 개봉 주말 2,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유전>(2018)의 오프닝 수입 1400만 달러을 뛰어넘어 A24 작품들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A24의 영화들 중 최초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 A24 영화들 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


이하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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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DC에서 벌어지는 첫 교전은 링컨 기념관에서 전개된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1861년 실제 미국 남북전쟁(The Civil War) 당시 대통령이었다.


※ 영화 초반에 제시가 리에게 “만약 제가 총에 맞으면 그 모습을 찍어줄 수 있어요?”라고 묻자, 리는 “어떨 것 같아?”라고 답한다. 클라이맥스에서 리가 제시 대신 대통령 경호원의 총에 맞아 죽게 되고, 제시는 그 모습을 카메라로 찍는다.


※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 때 나오는 흑백 사진은, 마치 암실에서 인화하는 전통적인 흑백 사진처럼 완전히 흰색이었다가 서서히 이미지가 뚜렷해진다.

 

golgo golgo
90 Lv. 4134391/45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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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울프맨
민주주의 체제의 극단적 정치 갈등이 세계적 추세인가 봅니다.
21:08
25.01.01.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울프맨
대타로 출연했다는데 찰떡이었죠.
21:23
25.01.01.
profile image
울프맨
여주(선배 기자) 던스트의 남편이기도 하다네요!
14:06
25.01.02.
profile image
이걸 보니 영화가 다르게 다가오네요
잘 읽었습니다!
00:13
25.01.03.
난 아무생각없이 영화를 봤고
근데 내가 재밌었던 영화 상당수가
A24인걸 알게 되었고
이제는 A24영화 골라보게 될것같음

A24영화중에서 가장 최근에 보고 가장 재밌게 본게 .. 시빌워
10:51
25.01.22.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coooool
A24 영화들이 대체로 독특하죠
10:58
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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