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칼라 소피아 가스콘 모든 시상식 행사들 참석 지원 완전 중단, 오스카 여우주연상은? - 상세기사
Netflix Bans Karla Sofia Gascón From Attending Awards Events; Who Wins Best Actress Now?
어제 보도한 대로, 넷플릭스는 이제 더 이상 에밀리아 페레즈의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여우주연상 후보)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는다. 이 사실이 THR을 통해 공식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는 가스콘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AFI,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프로듀서 길드 어워드 등의 행사에서도 그녀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넷플릭스가 에밀리아 페레즈의 수상 캠페인에 3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스콘과의 관계는 상당히 악화된 상태다. 현재 넷플릭스는 교통비 및 숙박 지원까지 거부하고 있으며, 두 측은 가스콘의 에이전트인 UTA의 제레미 바버를 통해서만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HR은 가스콘이 이번 토요일 스페인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고야상에는 참석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트윗들이 미국에서처럼 유럽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숙박 비용도 크게 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가스콘이 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을까?
이런 상황에서, 가스콘의 수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골드 더비(예측 사이트) 차트에서 가스콘은 여전히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순위가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위키드의 신시아 에리보는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제외된 상태이며, 남은 후보는 아임 스틸 히어의 페르난다 토레스, 아노라의 마이키 매디슨, 더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다.
현재 분위기는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한 토레스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브라질 영화인 아임 스틸 히어를 충분히 많은 아카데미 회원들이 보았을지는 의문이다. 한편, 골드 더비 1위를 달리고 있는 무어는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마이키 매디슨도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가능성이 있다.
가스콘을 둘러싼 논란과는 별개로, 그녀는 애초에 후보에 오를 만한 연기를 펼쳤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역사상 첫 트랜스젠더 연기상 후보를 만들기 위해 아카데미가 가스콘을 지명했지만,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왔다. 결국 이 모든 사태로 인해, 마리안 장-밥티스트(하드 트루스)나 니콜 키드먼(베이비걸) 같은 훨씬 더 뛰어난 연기들이 외면받은 것이 더욱 아쉬울 뿐이다. 아카데미가 이번 사태를 통해 값진 교훈을 얻었기를 바란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2/4/netflix-bans-karla-sofia-gascn-from-attending-awards-events-who-wins-best-actress-now
Sns에 사과문 계속 쏟아내고, 스페인쪽 cnn과 인터뷰하면서 자기는 잘못 없다고 한 게 넷플릭스 허락 없이 진행한 거라, 넷플릭스가 빡쳤나 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