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슈퍼소닉3 용산CGV에서 본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지난주 성탄절때 더빙으로 관람했고,

개봉도 내년 1월 1일 개봉예정이므로, 노스포로 작성하겠습니다.

미리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요 !!

소닉1,2를 기대이상으로 재밌게 봐서 기대가 컸던 영화였는데,

기대감을 충족했다고 느껴지네요.

 

리뷰글이 많이 밀려서 심리적으로 많이 촉박함이 있지만,

그래도 시간 기회 날때 짬짬히 만들어보도록 노력해볼게요 

 

 

제 리뷰글은 스타일상 방대하므로,

양해바랍니다.

 

 

 

# 소닉 더 헤지호그 3

 

 

소닉은 영어 형용사로 음속의 라는 뜻을 지니죠. 그만큼 빠르다는 뜻을 가진

고슴도치의 뜻을 지닌 헤지호그(Hedgehog)를 붙여서 실사화 작품에

출시되었는데, 이번 3편은 2001년에 제작된 소닉 어드벤처2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게임에서 빌런은 제럴드 로보트닉과 그 박사가

만든 궁극의 생명체인 검은 고슴도치같이 생긴 쉐도우가 되겠습니다.

 

쉐도우는 소닉 2편을 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쿠키영상에서 짧게

예고가 된 바가 있죠. 이번 영화에서 에그맨의 할아버지인 제럴드 로보트닉과

쉐도우의 서사를 바탕으로 제작된게 느껴지며, 이 두 빌런의 

서사를 집중해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 전작을 봐야하나요?

 

 

오랜만에 보는 소닉의 후속작인데, 간단히 말씀드리면

1편은 아픈 서사를 지닌 소닉이 지구로 와서 친구를 만나는 과정,

2편은 어떻게 소닉의 종족인 에키드나 종족의 테일즈와 너클즈와

만나서 부딪히는 과정과 빌런인 에그맨과 싸우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저는 소닉 실사화가 유치한 구석이 있어도, 상당히 만족하며

관람한 편이라 정주행하시길 권하나,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 시간이

모자라신다면 요약본을 보시되, 소닉과 일행 여우의 테일즈와

빨간 너구리 너클즈 그리고 빡빡이 아조씨 빌런 에그맨만

아셔도 크게 어렵진 않다고 봅니다. 기회되시면 소닉의 인간 동료인

톰까지 아시면 더 좋고요 ㅎㅎ

 

 

◆ 향수가 느껴지는 게임 구현

 

(튜닝 전 소닉의 실사화 모습~)

 

소닉 게임을 해보신 적 있으신지요? 아마 저랑 비슷한

연배의 분들께선 2D게임으로 한번 이상은 접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SEGA 게임의 일부분이죠? 러닝게임으로 

아마도 많이들 접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보시면서 반가운 요소들이

보이실 겁니다.

 

 

1) 소닉의 황금반지

 

 

소닉 게임을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달릴때

링 먹으면 생명이 늘어나고, 기록 세울려고

링 많이 먹고 그러잖아요. 그게 소닉할때

중독성을 늘리는 요인인데 ㅋㅋ 링 안먹은 상태서

가시에 찔리거나, 보스한테 부딫히면 바로 게임오버되고,

그러잖아요 ㅋㅋㅋㅋㅋ (아 추억돋네~)

 

전편과 마찬가지로 골든 링이 계속 등장합니다. 

1편에서 소닉이 초반에 살았던 수단이자

공간이동할때 쓰이는 수단으로 나오잖아요.

이번편도 요긴하게 쓰이긴 합니다.

 

 

2) 스핀 대시

 

 

 소닉이 자력으로 사용하는 최초의 급가속 기술이며, 소닉이 제자리에서

서있을때 회전을 이용해서 최고의 속도를 내는 기술이죠. 스핀을 동반하는 만큼

공격 판정도 있어 어지간한 장애물은 시원하게 돌파가 가능해요 참고로 제자리에서

스핀하는 것만으로도 접근해오는 적에게 카운터를 날릴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소닉 더 헤지혹 2에서 처음 나왔다고 하고, 이번 영화서도 간간이 

나오긴 하나, 굳이 이 기술을 안쓰더라도 플래시 급으로 빠르게 연출이 되죠.

 

 

3) 챠오

 

 

예고편에도 등장하는 도쿄 시부야 거리서 챠오 가든이란

키즈카페가 나옵니다. 첨엔 이 정보를 모르고, 그냥 일본

유명 카페를 랜트했구라 라고 이해했었는데, 게임서

가져온 캐릭터 더군요. 소닉 세계관에 나오는 생명체로

실제 챠오가든도 소닉이 육성하는 장소라 하네요.

맑은 물가에 서식한다는 설정을 영화서도 비슷하게 연출했네요 ^^

 

 

◇ 빌런 쉐도우

 

 

이번 영화서 소닉일행을 가로막는 강력한 빌런으로 등장하며,

서두에 언급드렸다시피 쿠키영상서 등장한 떡밥이 드디어 나와요.

50년동안 가둬놓은 존재로, 게임과는 약간 다른 각색으로

서사를 만들어 놓았는데, 원작의 서사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1) 제럴드 로보트닉

 

 

에그맨 이보 로보트닉의 할아버지이자, 마리아 로보트닉의 할아버지로

나오는 이번 영화의 빌런입니다. 원작도 에그맨처럼 매드사이언스로

나오고, 과거 어떤 목적으로 연구를 하나 어떤 비극을 계기로 나쁜

결심을 하게 되죠.

 

$ 이클립스 케논

 

(영화 크리에이터 인류측 병기 노마드)

 

제럴드 로보트닉의 궁극기 병기인 이클립스 케논이

이번 영화서 등장하는데, 이는 게임 소닉의 세계관서

빌런집단인 블랙 암즈를 막기 위한 병기로 제작되나,

제럴드 로보트닉의 어떤 비극적인 일로 삐뚤어져

나쁜 음모를 꾸미는데, 음.. 이를 막기 위한 존재는

소닉과 친구들이 유일무이한 상황.. 과연 막을 수 

있을까요??

 

 

2) 마리아 로보트닉

 

이번 영화에서 정말 중요한 설정들 중에 마리아의 존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럴드 로보트닉의 손녀로

나오는데, 짧게 언급하면 과거 실험체로만 불과한 쉐도우의

마음을 여는 결정적인 존재이자 행복한 순간을 만끽합니다.

 

이번 영화에서 쉐도우의 서사를 집중해서 보시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 이터널 선샤인

 

 

제가 깜박하고 못적은 부분이 있는데, 쉐도우와 마리아의 

아름다운 추억 연출이 기가막힙니다. 주변은 쉐도우를 그저

능력이 좋은 도구로 인식하는 반면 마리아는 그저 친구로

인식하려고 하는 장면이 아름답습니다.

 

이는 짐케리의 영화 이터널선샤인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거라

느꼈습니다. 즉 오마주죠. 짐케리하면 재미있는 연기 이미지가

생각나기 쉬운데, 소심한 연기를 잘 해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마찬가지로 타이타닉서 도도한 영국여자 이미지의 케이트 윈슬렛에서

활발한 개방적인 미국여자 연기를 잘 해내서 많이 놀랐네요.

 

유튭 댓글서 MBTI INFP와 ENFP의 러브스토리라고 

적혀져서 엄청 웃었는데 ㅋㅋ (필자 MBTI는 INFJ)

 

짐케리와 케이트윈슬렛의 잊고싶지 않은 추억장면을 

이 영화서 오마주하는 장면이 저는 이 영화서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고 싶습니다 

 

3) 카오스 컨트롤

 

 

쉐도우의 전매특허 기술로서 눈 깜짝할만한

스피드로 순간이동을 하여 적들을 쓸어버리는

순속이동기술이죠. 게임에서는 소닉 2편에 나오는

마스터 에메랄드가 있어야 사용가능하게 나오는데,

예고편에 보시다시피 쉐도우의 고유능력으로 연출되게

나오죠. 각색을 한듯 합니다.

 

 

♧ 해외 배경

 

1) 일본 시부야 거리

 

 

여윽시 소닉의 본토 국가 답게 일본이 이번 영화서 로케이션으로 설정되었네요.

시부야 거리는 도쿄의 3대 유명 구역으로, 세계에서 제일 복잡한 구역으로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거리라고 해요. 사진이나 영상에서 많이들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영화서도 많이 나오죠?

 

일본 사랑이 가득한 존윅의 키아누 리브스가 이번 영화서 성우로 참여한

쉐도우가 시부야 거리 한가운데에서 인간 군대를 손쉽게 제압하는

장면이 나오죠.

 

 

2) 아키라

 

 

 

일본의 레전드 애니 영화죠? 이게 88년 영화라고요?

일본에선 7,80년대 경제가 호황기라고 하는데

이를 버블경제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애니가 이 정도 퀄리티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키라를 보진 않았지만 작화의 부드러움이 장난없네요 ㄷㄷ

이번 영화서 아키라의 오마주가 나옵니다. 이는

놉이란 영화에서도 오마주가 쓰이죠.

 

 

 

3) 포켓몬스터

 

 

 

애니의 강국 일본 답게 포켓몬스터의 내용이 잠깐 나옵니다.

포켓몬하면 주인공 한지우와 귀여운 피카츄가 마스코트이죠.

그 영화화로 명탐정 피카츄의 성우로 라이언 레이놀드가 참여했다고

하죠. 데드풀의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안어울리는 그런 맛이 촥 감긴단 

말이죠 ^^ 초딩때 많이 했던 포켓몬스터 게임..

게임에서 애니로 시작되었다고 하죠

 

 

 

 

4) 런던 

 

 

 

런던도 세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도시죠.

여러 명소가 생각나겠지만,

아무래도 타워브릿지가 먼저 생각날듯 합니다.

그 영화 후반부에 소닉일행과 빌런 일행이

접전을 벌이는 곳으로 영국이 잠깐 나옵니다.

 

 

 

영국 즉 잉글랜드를 상징하는 가수하면 퀸이라든지 오아시스 등등 

많이 생각나겠지만, 아무래도 21세기인 지금까지 회자되는 가수는

아무래도 비틀즈가 가장 유명할 듯 싶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앨범 커버로 쓰이는 애비로드 앨범 커버는 지금도 많이 보죠.

이 그림이 패러디로 쓰입니다 ^^

 

 

♣ 미러전(戰)

 

 

이번 영화가 갠적으로 소닉 시리즈 중에서 잴 재밌다고

느꼈었습니다. 소닉과 쉐도우의 만남과 이보 로보트닉과

제럴드 로보트닉의 만남으로 영화의 몰입도가 확 느껴진다고

느껴졌습니다.

 

 

1) 화합

 

 

이번 영화서 짐 캐리의 연기가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아니.. 은퇴하면 안되겠는데요???

 

에그맨 역할과 할배인 제럴드 로보트닉의 연기까지 해서

1인 2역을 함께 맡았는데, 와.. 너무 잘해서 소름 돋았습니다.

 

자기랑 비슷한 외모에 성격, 생각까지 비슷하니 

그거에 대한 연출이 인상적이네요. 그럼 이들이

세우고자 하는 목표까지 똑같다면.. 소닉 세계관은

어떻게 되며, 소닉 일행들은 어떻게 반을 할까요?

 

 

2) 다툼

 

 

이 영화는 닮은 두 존재의 연출이 정말 인상적인데, 특히

소닉과 쉐도우의 대립에 대한 연출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게 본건, 쉐도우의 서사가 좋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근데 그 상황과 맞게 영화의 러닝타임 내내 소닉의 상황에

대해 몰입이 좋았다고 느껴졌습니다.

 

 

* 마스터 에메랄드

 

 

소닉2 후반부에 등장하는 슈퍼 소닉이 이번에도 등장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 마스터 에메랄드가 필요하겠죠. 즉

마스터 에메랄드가 다시 등장합니다. 어떤 목적때문에요.

게임에서도 쉐도우도 카오스 에메랄드로 파워 업이 되어서

영화선 어떻게 각색되긴 하나 어떻게 이 보석을 얻기위해

싸우는데 어떻게 될까요?

 

 

♧ 우리 깐부잖아

 

(오징어게임 리뷰글 커밍순~)

 

이 영화의 메시지가 너무 좋습니다. 전체관람가는 유치하다는

편견이 강한데, 그럼에도 메시지적 요소는 좋다고 생각해요.

영화의 연출 내내 각 인물이 홀로서기시 결과물보단

똘똘 뭉쳐서 협업시에 나오는 결과물에 대한 연출이

아름답게 비춰집니다. 이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두번째 게임 5인 6각 게임서의 교훈과 동일하죠

 

 

중간에 격투씬말고, 갈등에 의한 다툼씬이 존재하는데,

잉? 이렇게 끝난다고 싶은 생각이 첨에 들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양보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이 영화의 교훈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쉬운 유머

 

 

이건 소닉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인데, 엄청 거를릴 수준까진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전체관람가이다보니 애들 위주의 영화를 제작하길 원한듯 한데,

문제는 소닉을 접한 유저들은 지금 아재란 말이죠 ㅋㅋ.. 이게 저는

더빙으로 들으니 더더욱 오그라 드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ㅠ

 

성우분들 훌륭한건 사실인데, 저는 자막파라서 그런지 원본의 그 느낌을

받기를 윈했습니다 ㅠ 영화가 재밌어서 특별관으로 더 볼 예정입니다.

 

 

♥ 수용받은 피드백

 

(트랜스포머 라이즈 오브 비스트의 주연들)

 

소닉 시리즈에서 세계관이 외계에서 온 생명체라는

설정이 있어서 인류가 등장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소닉을 도우는 인간과 해치는 인간 이렇게 나오잖아요.

1편이야 이야기를 이끌어야되기에 중요한데, 2는

그 톰 커플의 비중이 크단 느낌이 강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3에선 소닉과 쉐도우, 로보트닉 듀오의 비중을 높게 둔건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 첫번째 쿠키

 

첫번째 쿠키가 엔딩크리딧 나오기 전에 나오는데,

초반 장면의 복선으로 위기가 찾아옵니다. 어떤

군단이 갑작스럽게 등장해서 위기가 오나, 어떤

인물의 히어로스러운 등장으로 신비감을 느꼈네요.

아마 4편을 예고하는 듯한데, 누굴까요?

 

 

 

 

★ 두번째 쿠키

 

 

 

엔딩크리딧이 다 내려가고 나서 나오는데,

영화 후반부에 어떤 인물이 큰 위기를 맞이해서

생사를 모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결과가 아주 짧게 등장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 결론

 

 

쉐도우가 나오는 편의 소닉게임은 해보진 못했지만, 

영화로서 상당히 재밌게 봤던 편이었네요. 저는

너클즈, 테일즈 나오는 게임까진 해봤는데,

아무래도 쉐도우의 설정은 흥미롭게 느꼈었어요.

 

가족영화로 제격이라 생각하며, 애들이 많이 볼듯하네요

저는 프리미어 상영회를 갔었을때 가족단위가 많았습니다.

저는 특별관으로 또 볼 예정입니다.

 

벌써 새해가 밝아왔네요. 여러분들 힘든 시기지만

분명히 이겨내는 25년 한해가 되시고 좋은 일들 

많이 있으시길 원합니다. 다같이 힘내봐요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