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타이타닉> 이후 받은 외모 비판에 눈물
<타이타닉>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후, 케이트 윈슬렛은 외모와 체형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직접 대면하며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윈슬렛은 최근 60 Minutes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타이타닉> 이후 체형에 대한 악의적인 평가와 비판을 받은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정말 끔찍했어요. 젊은 배우로서 그저 모든 것을 배워가던 시기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요?”
인터뷰 중 윈슬렛은 과거 체형에 대해 비난했던 사람들을 직접 마주한 적이 있는지 질문받았다.
“직접 그 사람들과 마주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했죠. ‘당신이 나에게 했던 짓이 평생 당신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길 바라요’라고요”
이때 감정이 북받친 윈슬렛은 “그 순간은 저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비슷한 수준의 괴롭힘을 당한 모든 사람을 위해서였어요. 그건 정말 끔찍했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나빴죠”라고 전했다.
새로운 작품에서도 계속된 외모 비판
윈슬렛은 최근 새 영화 <리>의 촬영 중에도 외모에 대한 비판을 받았던 일을 공개했다. 촬영 도중 한 스태프가 그녀에게 “배를 감추기 위해 더 똑바로 앉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리가 비키니를 입고 벤치에 앉아 있는 장면이 있어요. 촬영 중 한 스태프가 다가와 ‘좀 더 똑바로 앉는 게 어떨까요?’라고 말했어요. 제 뱃살이 보이지 않도록 하라는 의미였죠. 하지만 천만에요! 그건 제가 의도한 모습이에요”
이와 관련해 윈슬렛은 Harper’s Bazaar UK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내 삶이 내 얼굴에 담겨 있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걸 감출 생각은 전혀 없어요”
윈슬렛의 발언은 사회적으로 외모 비판과 신체에 대한 왜곡된 기준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던지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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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따르면 얼굴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나보군요.
본인이나 본인 옆에 있는 가족들은
저정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