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와이어 선정, 성 노동자를 주제로 한 영화 20편
1. <상하이 익스프레스> (1932)
마를레네 디트리히와 안나 메이 웡이 연기한 고급 에스코트들이 편견에 맞서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모습을 그린 고전 작품. 화려한 의상과 캐릭터의 당당함이 돋보인다.
2. <신녀> (1934)
주인공이 아들을 위해 거리에서 일하며 모성애를 보여주는 중국 영화. 희생적 사랑을 통해 성 노동의 현실을 묘사한 작품.
3. <적선지대> (1956)
일본 거장 미조구치 겐지가 성 노동자들의 삶을 다룬 마지막 작품으로, 각기 다른 인물들이 직업적 낙인과 사회적 갈등을 겪는다.
4. <카비리아의 밤> (1957)
순진하면서도 강인한 성 노동자 카비리아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고난 속에서 빛나는 인간성을 조명한 페데리코 펠리니의 대표작.
5. <아카토네> (1961)
주인공인 포주 아카토네의 생계와 갈등을 통해 성 노동과 사회 구조의 얽힘을 그린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
6. <비브르 사 비> (1962)
프랑스 누벨바그 대표작으로, 꿈을 쫓던 여성이 성 노동에 빠지며 삶의 비극을 맞는 과정을 다뤄 현실의 무게를 보여준다.
7. <일곱가지 유혹> (1967)
부르주아 여성이 자신의 억눌린 욕망을 탐구하기 위해 성 노동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통해 금기와 사회적 욕망을 탐구한다.
8. <미드나잇 카우보이> (1969)
남성 성 노동자의 고독과 생존을 다룬 작품으로, 뉴욕의 암울한 현실을 배경으로 한 인간적 고뇌를 그린 영화.
9.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1971)
성 노동자를 단순한 배경 인물이 아닌, 복합적인 인간으로 묘사하며 서부극의 장르적 경계를 넘은 작품.
10. <콜걸> (1971)
제인 폰다가 연기한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통해 성 노동자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린 작품.
11. <잔느 딜망> (1975)
성 노동을 일상의 일환으로 그리며, 인간의 감정과 일상의 단조로움을 섬세하게 표현한 샹탈 아케르만의 걸작.
12. <아메리칸 지골로> (1980)
리처드 기어의 캐릭터를 통해 고독과 상류 사회에 대한 욕망을 표현하며, 인간적 갈등을 그려낸 네오누아르 영화.
13. <아이다호> (1991)
길 잃은 청소년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방황하는 삶을 그린 작품으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감성적 연출이 돋보인다.
14. <쇼걸> (1995)
미국적 욕망과 자본주의를 탐구하며 쇼걸들이 직면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조명한 폴 버호벤 감독의 작품.
15. <부기 나이트> (1997)
포르노 산업의 영광과 고난을 다루며, 업계 사람들의 삶과 업계의 변화를 현실감 있게 묘사한 작품.
16. <더 걸프렌드 익스피어리언스> (2009)
감정 노동을 하는 성 노동자의 이야기를 통해 경제적 불안정성과 사회적 자본주의를 탐구하는 작품.
17. <탠저린> (2015)
성전환 성 노동자들이 겪는 우정과 갈등을 다루며,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편견을 깨는 영화.
18. <매직 마이크 XXL> (2015)
남성 스트리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감을 찾는 과정을 다루며 무대와 현실에서의 성장과 변화를 그린 작품.
19. <허슬러> (2019)
경제 위기 속에서 부를 추구하려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욕망과 생존의 현실을 그린 범죄 코미디.
20. <코코모 시티> (2023)
흑인 성전환 여성들의 삶과 유머, 연대감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현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
추천인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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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익스프레스는 이해영 감독 영화 유령에서 여러번 보여준 영화였죠.
쇼걸은 이것도 영화냐 정도의 악평까지 받았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차라리 임권택감독의 티켓을 넣겠습니다.
영자의 전성시대같은 영화는 걸작이고, 저기 리스트에 당당히 넣어도 될 만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