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깜짝 등장한 배우의 뒷이야기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과거 마블 영화의 배우들이 다수 등장하는데, 그 중 한 명이 바로 블레이드 3부작에서 블레이드 역을 맡았던 웨슬리 스나입스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보이드를 지배하는 카산드라 노바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데드풀과 울버린과 함께 싸우는 역할을 맡았다.
스나입스는 2004년 <블레이드 3> 이후 20년 만에 블레이드 역을 다시 연기하게 되었는데 이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제안한 것으로, 레이놀즈는 스나입스와 <블레이드 3>에서 이미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어 그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제안했다.
스나입스는 처음에 이 제안을 믿지 못했지만, 레이놀즈의 아이디어를 듣고 즉시 수락했다고 한다. 그는 “20년이 지나서 라이언에게서 전화가 왔을 때, ‘이 전화를 받아야겠다. 어떤 내용인지 확인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언은 아이디어를 설명하며 ‘이것을 하자’고 말했고, 그렇게 해서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라고 회상했다.
스나입스는 마허샬라 알리가 새로운 블레이드로 캐스팅된 이후 마블과 디즈니가 자신의 복귀를 원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마허샬라가 다음 블레이드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내가 다시 이 역할을 맡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역할 복귀가 결정된 후, 스나입스는 액션 장면을 위해 체력 단련을 시작했다. “블레이드처럼 트렌치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입에 송곳니를 달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체력을 키워야 했다. 가장 걱정했던 것은 어떤 액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컨디션을 갖추는 것이었다. 어떤 액션이 나올지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른 채로 준비했다” 그는 훈련을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지나자 “몸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됐다”며 어떤 액션이든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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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exerto.com/tv-movies/wesley-snipes-hated-ryan-reynolds-before-deadpool-wolverine-2839573/
극중 데드풀이 블레이드한테 "넌 원래부터 나를 안좋아했어" 라는 대사를 하는데 당시에도 그랬지만 본작 개봉후에 재발굴될 정도로 둘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다른 블레이드는 없어, 내가 유일해! 이런 뉘앙스였는데 마허샬라 알리의 블레이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저도 그 이어지는 장면 보고 웃었었는데…왜 삭제됐는지 ㅋㅋ
감사합니다~~~ ㅜ.ㅠ
훨씬 잘 나갈 수 있었던 캐릭터였는데.. 꺾여서 많이 아쉬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