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레비에게 <어벤져스 5> 감독 가능성 여부를 직접 물어본 결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어벤져스 5>의 새 감독으로 마블 스튜디오는 <데드풀과 울버린>의 숀 레비를 유력한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레비의 의욕은 어느 정도일까, THE RIVER는 한국에서 레비 본인을 만나 직접 물어보았다.
<어벤져스 5>는 원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의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이 맡았으나, MCU 내 다른 프로젝트에 전념하기 위해 2023년 11월에 하차했다. 영화는 2026년 5월 1일 미국 개봉 예정으로, 60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초대형 영화인만큼 준비는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해야 하지만, 후임 감독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는 레비 감독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그 동안 다른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고 한다. 레비 감독을 만난 THE RIVER는 “<어벤져스 5>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기대되시나요?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라고 물었다. 레비는 “두 가지 질문을 받았네요”라고 웃으며 스튜디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말 바쁘게 살아왔어요. 저도 인터넷을 보기 때문에 그런 기사들을 봤고요. 마블에서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번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제작과 마무리를 하느라 정말 바빴어요”라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지금 이 순간에도 마무리 작업 중이에요” 이어 그는 THE RIVER의 인터뷰에 응하기 직전 엘리베이터 안에서 VFX의 최종 버전에 대한 승인을 보낸 상태라고 밝혔다. “어쨌든 최고의 것을 최대한 끝까지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어벤져스 5>의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앞으로 저와 마블의 관계는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해요. 케빈 파이기와 루이스 데스포지토(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프로듀서)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라며 향후 재합류를 시사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침체된 MCU의 구원투수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예상치는 R등급 영화로는 최고인 1억 6,000만~1억 6,500만 달러로 올 여름 최고의 흥행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MCU의 부진을 잘 만회할 수 있다면 레비가 <어벤져스 5>의 감독으로 정식 기용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현재 레비는 <데드풀과 울버린>의 개봉을 앞두고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워낙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본 작품의 세계 개봉이 안정된 시점에 한숨 돌리면 다음 작품을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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