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9
  • 쓰기
  • 검색

'데드풀과 울버린' 미리 예습할 영화들 정리

golgo golgo
28350 5 9

일본 매체 tvgroove에서 정리한 기사 내용 번역해봤습니다.

40분 푸티지 상영 내용에 관한 리뷰(No 스포), 그리고 <데드풀과 울버린> 보기 전 예습하면 더 좋을 이전 <엑스맨>, MCU 작품들을 알려주네요.

 

원문은 아래입니다.

https://www.tvgroove.com/?p=135090

 

m11.jpg

 

[예습 레벨별 추천 작품]
<데드풀과 울버린> 초반부를 일찌감치 관람! 예습한다면 어떤 작품을?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은 어느 정도? (스포일러 없이 해설)


<데드풀과 울버린> 초반 40분 정도를 리뷰한다.
기본적으로 스포일러 없이, 작품 초반의 매력과 ‘예습은 어느 정도 필요한지’에 관해서 소개한다.


7월 2일(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푸티지 시사회가 진행됐고, 필자는 영화의 초반 40분 정도를 볼 수 있었다. 이 작품은 <데드풀> 시리즈의 최신작(3편)이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작품의 최신작이기도 하다. 일본 개봉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7월 24일이다(※한국도 같은 날임)


이번 작품에서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하는 데드풀(웨이드 윌슨)과 휴 잭맨이 연기하는 울버린(로건)이 마침내 함께 싸운다는 점에서 미국 코믹북 팬들과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이다.

 

m1common.jpg


이번에도 데드풀의 입담이 대 작열!!


이전 작품들에서 영화적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로 모든 벽을 무너트려온 시끌벅적한 히어로 데드풀. <데드풀> 시리즈는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들보다도 폭력 묘사가 화끈하고, 대사 수위도 과격하다. '제4의 벽'이라 불리는, 이야기 속과 관객의 세계 사이에 있는 벽조차 뛰어넘어, 카메라 너머의 관객에게 말을 걸거나, 자신이 영화 속 캐릭터인 걸 자각한 듯한 대사를 하는 것도 그의 특징이다.


이런 파격적인 스타일은 (※<데드풀> 포함 엑스맨 시리즈가) 20세기폭스에서 디즈니 소유가 된 뒤로도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번 푸티지 시사를 보고서 안도(?)했다. 데드풀의 대사는 제대로 상스럽고, 피를 뿜어내는 화끈한 전투 묘사도 여전하다. 시리즈의 팬들도 안심(?)하길 바란다.

 

m1common (1).jpg


초반부터 데드풀다운 내레이션과 시리즈의 팬이라면 빵터질 수밖에 없는 깜짝 전개가 이어지는데, 예고편에도 나왔던 TVA(시간 변동 관리국)와 데드풀의 만남, 그리고 휴 잭맨이 연기하는 로건(울버린)에게 “끈덕지게 들러붙는” 것도 꼭 봐야 한다. 울버린 팬도, <어벤져스> 등 기존의 MCU 작품들 팬들도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재미 요소들로 가득한, 뷔페 같은 작품이라는 걸 초반만 봐도 느낄 수 있었다.


예습할 필요는? 뭘 봐야 하나?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적 위치에 있는 <데드풀> 시리즈와 방대한 작품 수로 유명한 MCU가 크로스오버하는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팬들 가운데에는 “이야기를 과연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위한 예습이 얼마나 필요할지, 얼마나 예습을 해야 얼마나 더 즐길 수 있을지를 소개한다.

 

deadpool-wolverine-trailer-easter-eggs-pym-falls-giant-man-corpse-old-man-logan-reference.webp.jpg


“예습을 전혀 안 해도” 스토리는 즐길 수 있다!


“바빠서 예습할 시간 없어요. 하지만 신작은 보고 싶어요!”라고 생각하는 분. 안심하길 바란다. 이번 영화는 예습을 전혀 안 해도 본편의 기본 스토리는 대체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캐릭터의 설정이나 과거의 이야기에 관해 어느 정도 작품 속에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스토리를 완전히 놓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애당초 <데드풀> 시리즈는 코미디가 중심이어서, 다른 액션 영화에선 안 나올 법한 대사와 전개, 묘사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이 작품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데드풀과 울버린이 어떤 캐릭터인지에 대해서는 간단히라도 알아두는 편이 좋다.

 

m1common (2)-side.jpg


가급적 예습을 하는 편이 좋은 영화 3편


“영화를 여러 편 볼 여유는 없다! 하지만 조금은 예습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분에게 추천할 만한 과거 작품 3편을 꼽자면, <데드풀 2> <로건> 그리고 드라마 <로키> 시즌 1이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한 데드풀이라는 캐릭터에 관해서는 이번 영화의 전작인 <데드풀 2>를 통해서, 그리고 휴 잭맨이 연기한 울버린이라는 캐릭터에 관해서는 불사신으로 여겨졌던 그의 ‘마지막 싸움’을 그린 <로건>을 통해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선 예고편에서 암시했듯이 TVA, 즉 ‘시간 변동 관리’이라는 조직이 등장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여러 분기로 나눠진 평행 세계가 폭주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TVA가 등장하는 영상물이 드라마 <로키>다. 시간이 없다면 일단 <로키> 시즌 1의 초반만 보고 TVA가 어떤 존재인지만 파악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m1common (3)-side.jpg


시간이 좀 더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작품


위에 언급한 작품들의 내용만 파악하면 <데드풀과 울버린>의 대부분은 즐길 수 있겠지만, 더 많은 재미 요소들과 설정도 이해하며 만끽하고자 한다면 좀 더 찾아보는 걸 추천하는 작품들이 있다.


우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MCU 시리즈에 있어서 하나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2부작인데, 이 두 영화를 보면 MCU의 주요 캐릭터들을 대부분 파악하게 되면서 <데드풀과 울버린>을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엑스맨 시리즈의 첫 작품 <엑스맨>(2000)이다. 앞서 언급한 <로건>은 울버린이 나오는 영화들 중 가장 마지막 작품이었는데, <엑스맨>은 그가 처음 등장한 영화다. <로건>에서는 울버린이 노쇠한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울버린의 이미지를 심어준 ‘울버린의 활약상’을 보려면 <엑스맨>이 가장 적합할 것이다.


그리고 <로키> 시즌 2. <데드풀과 울버린>의 초반 40분만 봐서는 확실치 않지만, 내용에 따라서는 <로키>를 끝까지 봐두는 것이 좋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어서,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드라마를 완주하는 것을 추천한다. 

 

m1900-side.jpg


여기까지만 봐둔다면, 상당히 마니악한 대사를 제외하고는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데드풀 2>를 제대로 즐기려면 첫 작품인 <데드풀>을 보는 게 좋고, <로건>을 제대로 만끽하려면 엑스맨 시리즈 전체를 통해 울버린의 활약을 따라가는 게 좋지만... 그러자면 끝이 없을 것이다.


다만 최신작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하기까지 시간은 한정돼 있고, 시간이나 채력을 고려할 때 누구나가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예습할 작품을 줄일 필요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위의 추천 작품들을 참고한다면 좋을 것이다.
 

 

golgo golgo
90 Lv. 4124920/45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5

  • 천둥의신
    천둥의신
  • 콘스탄트
    콘스탄트
  • Sonatine
    Sonatine
  • 카란
    카란

  • 로스트지겐

댓글 9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감사합니다. 로키 빼곤 다 봤는데 로키 봐야하나ㅠㅠ
23:03
24.07.04.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Robo_cop
그거 시즌 2는 저도 안 봤는데.. 개봉 전에 봐둘까 싶습니다.
23:05
24.07.04.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로스트지겐
개봉날만 기다립니다.^^
23:22
24.07.04.
profile image
앗..로키는 안 봤는데ㅠㅠㅠ
시간됨 초반이라도 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0:00
24.07.05.
profile image
카란
마블 시리즈중 가장 괜찮은 시리즈라서 꼭 데드풀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시즌2까지 보시길 추천드려요~
18:25
24.07.05.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파문]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9 익무노예 익무노예 2일 전11:36 2154
공지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시사회에 초... 24 익무노예 익무노예 5일 전20:03 4011
HOT <나홀로 집에> 마브 역 다니엘 스턴 - 30년 넘게 <... 2 카란 카란 1시간 전12:59 384
HOT ‘오징어게임’ 시즌2 뉴 포스터들 1 NeoSun NeoSun 1시간 전12:44 466
HOT [영화리뷰] <위키드(The Wicked: Part 1), 2024> : 모... 5 바비그린 4시간 전10:16 603
HOT ‘하얼빈‘ 100만 돌파 1 crazylove 1시간 전13:12 553
HOT <크리스마스 특선> 이스턴 프라미스(2007) 4 해리엔젤 해리엔젤 18시간 전19:44 1275
HOT [성탄절 호러] 피로 물드는 크리스마스 - 블랙 크리스마스 15 다크맨 다크맨 23시간 전14:18 1781
HOT ‘판타스틱 포‘ 할리데이 포스터 2 NeoSun NeoSun 4시간 전10:03 906
HOT [영화리뷰] <아들들(Sons, 2024)> : 영화가 우리에게 ... 4 바비그린 3시간 전10:18 521
HOT 영화 하얼빈 간단감상기 4 블루레이 3시간 전11:03 1433
HOT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포스터 겟! 6 HarrySon HarrySon 4시간 전10:07 815
HOT 첩혈쌍웅 리메이크 4 바람계곡 6시간 전07:43 1617
HOT <하얼빈>을 보고 (스포O) 6 폴아트레이드 14시간 전23:18 1852
HOT <하얼빈> 후기 - 선연하고도 강인한 초상화 5 영화에도른자 12시간 전01:48 2285
HOT 임시완 양동근 오징어 게임 시즌2 팝업 2 e260 e260 7시간 전07:09 1445
HOT 고윤정 🎄 1 e260 e260 7시간 전07:07 1354
HOT 안중근 의사 영화 계보를 살펴봤습니다. 3 내일슈퍼 12시간 전02:05 1294
HOT 넷플릭스 "아케인"은 상업적으로 실패! 4 하드보일드느와르 12시간 전01:29 2312
HOT 김태리 인스타 업뎃 1 NeoSun NeoSun 14시간 전00:17 1829
HOT 구준엽 최신 근황(24.12.24_크리스마스 이브) 2 손별이 손별이 14시간 전00:09 1877
HOT 2024년 12월 24일 국내 박스오피스 golgo golgo 14시간 전00:01 1954
1161784
image
e260 e260 5분 전14:12 30
1161783
image
e260 e260 6분 전14:11 29
1161782
image
e260 e260 6분 전14:11 41
1161781
image
NeoSun NeoSun 12분 전14:05 123
1161780
image
NeoSun NeoSun 15분 전14:02 101
1161779
normal
무비디렉터 25분 전13:52 205
1161778
normal
편의점박사 25분 전13:52 204
1161777
normal
80&#039;s 26분 전13:51 122
1161776
image
Sonatine Sonatine 57분 전13:20 164
1161775
image
hera7067 hera7067 1시간 전13:13 244
1161774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3:13 251
1161773
image
crazylove 1시간 전13:12 553
1161772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3:09 302
1161771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13:07 243
1161770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3:00 368
1161769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12:59 384
1161768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2:49 241
1161767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2:44 466
1161766
normal
RandyCunningham RandyCunningham 1시간 전12:28 323
1161765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2:12 397
1161764
image
볼드모트 볼드모트 2시간 전11:44 406
1161763
image
블루레이 3시간 전11:03 1433
1161762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3시간 전10:35 350
1161761
image
바비그린 3시간 전10:18 521
1161760
image
바비그린 4시간 전10:16 603
1161759
image
HarrySon HarrySon 4시간 전10:07 815
1161758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10:03 906
1161757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6시간 전08:07 529
1161756
image
바람계곡 6시간 전07:43 1617
1161755
image
e260 e260 7시간 전07:11 386
1161754
image
e260 e260 7시간 전07:10 442
1161753
image
e260 e260 7시간 전07:09 1445
1161752
image
e260 e260 7시간 전07:09 304
1161751
image
e260 e260 7시간 전07:07 1354
1161750
image
e260 e260 7시간 전07:06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