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일본 유명인들의 추천평 모음
<밀수> 일본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들 옮겨봤습니다.
https://mitsuyu1970.jp/index.html
일본 개봉은 7월 12일부터네요.
앙코(영화 마니아 개그맨)
※제제제!
전복보다도 귀한 '해녀 크라임 무비'가 탄생했다!
해녀를 활용한 밀수와 액션으로 가슴이 뭉클!
시스터후드에 상어의 위협 등 풍부한 엔터테인먼트로 대풍어...
이 영화에서만 맛볼 수 있다!!
(※젊은 해녀가 주인공인 일본 드라마 <아마짱>으로 유행어가 된 일본의 지역 사투리. 깜짝 놀라거나 감동 받았을 때 사용)
카탄(유명 블로거)
바다 밑 금괴를 둘러쌓고 나쁜 남자들과 해녀들이 펼치는 쟁탈전.
목숨을 건 바다 속 배틀은 스릴 만점, 하지만 코믹하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는 영화!
70년대 한국 가요와 패션도 볼 수 있어서 즐겁다!
기리노 나쓰오(소설가. <아웃>, <그로테스크> 등)
“정신차려!"
김혜수 언니에게 그렇게 혼나고 싶다.
사이키델릭하고 컬러풀. 시끌벅적하면서도 당찬 해녀들의 복수.
긴티 고바야시(비평가)
배짱 좋고, 두뇌 회전이 획기적으로 빠르며, 반드시 도리를 지키는 해녀가 반사회적 인물, 부패 관료, 그리고 식인 상어가 꿈틀대는 하드코어한 범죄 세계와 바다 밑에서 목숨 걸고 서바이브!
법률&도덕적으로는 큰 잘못일지도 모르지만, 영화적으로는 웃기고 울리고, 짜릿할 정도로 멋진 누아르 탄생!
아무튼 김혜수 등이 연기하는 해녀 군단이 <허슬러>의 제니퍼 로페즈 등에 버금가는 멋짐 & 통쾌함을 선사해준다!
코가켄(개그맨)
땅도 지옥! 바다 속도 지옥!
화면에서 풍기는 담배 냄새와 피비린내... 이것은 불량한 여자들의 “한국산 익스플로이테이션 무비”가 아닌가!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그녀들이 치른 대가와 우정의 이야기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한국 가요와 함께 가슴에 새겨진다!
사카모토 유고(각본가, 영화감독(<킬러는 메이드 사마> 시리즈)
실화를 슈퍼 엔터테인먼트 영화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류승완 감독의 최신작이자 최고의 걸작!
밀수로 승승장구하는 해녀들의 실화 범죄 영화인 줄 알았는데, 흥분과 폭소와 눈물이 뒤섞이는 역사상 최고의 클라이맥스!
이런 걸 보려고 영화를 보는구나...!
쟈가몬도 사이토(영화 가이드 / 개그맨)
“해녀 수중 배틀 모드”에 빠져들게 되는 사랑스러움!
그 장면 몇 번이고 보고 싶어!
그런 갑작스럽고 이상한 장면을 만나기 위해 영화를 계속 봐왔구나, 라고 실감하게 되어 희죽희죽 웃음을 멈출 수 없었네요.
아마도 올 여름 가장 뒤틀린 엔터테인먼트일 겁니다.
니시모리 미치요(작가)
남자가 주인공인 액션 영화 이미지가 강한 류승완 감독이지만, 2002년 <피도 눈물도 없이>는 두 여자가 펼치는 범죄 액션물로 시대를 앞서간 걸작이었다.
언젠가 그런 작품을 또 찍지 않을까 싶었는데, 해녀 김혜수와 염정아라는 최고의 콤비로 실현시켰다!
닌겐타베타베카에루(유명 트위터 유저)
역시 류승완은 최고다......!!
진지함도, 인간미도, 코미디도, 물론 날카로운 격투 액션에 과격한 스턴트도 모두 소화해낸다!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기적적인 밸런스!
누구나 무조건 즐길 수 있는 초쾌작!
후카마치 아키오(미스터리 작가. <갈증>(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영화의 원작), <헬 독스> 등)
류승완 감독은 절체절명의 위기 연출에 있어서 천하일품이다.
바다를 오염시키는 화학공장, 권력을 등에 업은 관료들, 밀수에 연루된 잔인한 악당들, 이번에도 숨 막힐 듯 사면초가다.
그런 만큼 해녀들의 바다 속 싸움과 탄탄한 결속력에 짜릿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완벽한 오락 작품이었다.
후루야 마사유키(라디오 DJ/MC)
명배우 김혜수와 염정아가 해녀가 되어 활약!
그것만으로도 꼭 봐야하지만...
과거의 닛카츠 액션 영화를 연상시키는 음악, 그리고 색채감....
그런 분위기에
류승완 감독 스타일로 작열하는 액션 연출이 돋보이니 재미없을 리가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1970년대의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에 조인성이라는 배우가 가진 아우라가 찰떡으로 어울려서 푹 빠져든다.
역시 그는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