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 무대인사, 솔직리뷰(사진)
유재선 감독이 신과 함께 음향,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출 등에서 쌓인 경험치를
이번 영화 <잠>에 쏟았다고 느꼈습니다. 음향과 연출에 신경 쓴 느낌이 들었어요.
몽유병에 관한 문제점을 담은 영화인 만큼. 실제로 겪는 가족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불안함에 떨며 살고 있는 현실을 약간 과장되어 연출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고민을 했던 흔적을 엔딩 크레딧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의료인분들의 자문과 논문에 관한 참고문헌)
음향에 특화된 상영관에서 관람하니 영화를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주변 관람객분들도 같이 놀라면서 사운드가 확실히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주연배우는 영화에서 단 2명만 등장합니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대부분의 장면을 정유미, 이선균 배우의 대화로 이어집니다.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인지하고 몰입하는 모습이 대박이더라고요.
잔인한 장면 없이 영화 속 분위기와 연기, 연출만으로 영화를 이끌어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관람 이후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또한, 독특한 소재를 가진 영화임에도 감독이 영화에서 관객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어떤 건지 궁금했지만 결과적으로 애매모호하다는 점이 영화의 호불호를 가리게 하는 것 같아요.
대중성 있는 영화라기보단 같이 상영 중인 <타겟>처럼 일상생활에 밀접한 소재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킬링타임 느낌으로 스릴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관람을 추천합니다. (저는 재밌었던 영화)
다양한 사진, 상세리뷰 : https://blog.naver.com/hangeok/223207664263
한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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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넘 좋네요😍 (특히 마지막 정유미 배우 사진 넘 귀여워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