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카 와이티티 "헐리웃이 다양성을 착각 하고 있다"
타이카 와이티티
"모든 작품에 인종, 배경, 인간 경험의 모든 부분을 포함해야 한다고 다양성을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현실이 아니며 진정성이 없습니다. 저는 자라면서 모든 민족성을 대표하는 인종이 한명씩 포함된 친구 그룹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누가 그렇게 자랐는지 모르겠어요.
마치 중국인 친구가 나타나기를 기다려야 하고, 흑인 친구가 나타나기를 기다려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런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두 번 봤을 때는 멋질 수 있겠지만 그것은 실제 사람들이 성장하는 방식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이치에 맞아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토크니즘이 될 뿐입니다. 저는 누군가의 시리즈에서 대표성을 위한 한 명의 폴리네시안 캐릭터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보고 싶은 것은 [폴리네시아인]이 각본을 쓰고, [폴리네시아인]이 쇼러너를 맡는 완전히 폴리네시아인이 주도하는 폴리네시아인 스토리입니다. 백인 쇼러너가 우리에게 규칙을 알려주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도록 하지 마세요. 우리가 알아서 할 수 있게 해주세요."
타이카는 유색인종에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대화에 끊임없이 참여해야 한다는 헐리우드의 기대에 맞서면서, 그 책임은 백인 헐리우드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일을 하고 싶지, 일과 중에 망할 패널이나 연설을 해야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집에 들어와서 모든 물건을 훔치고 집을 불태운 다음 '좋아요,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야 해요', '이제 집을 다시 지어야 해요', '우리가 불태운 집을 다시 짓기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빌어먹을 니가 내 집을 불태웠잖아. 내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처리해 놓으라고.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다시 시도 해야지."
마지막으로 타이카는 '부유한 백인'에 대한 이야기인 '석세션'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라고 말한 뒤, 헐리우드의 다양성에 대한 오해라는 원래 요점을 다시 이어갔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에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보고 싶지 않아요. [석세션]이 성공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입니다. 이러한 백인 시리즈도 좋지만, 그 시리즈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리즈도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https://youtu.be/IwR8AwuQ7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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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옳은 지적입니다. 말도 안되는 억지 이유죠. 헌데 그걸 모르지도 않을텐데 굳이 저리 하는 이유는, 인종 다양성을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단순히 해당 인종 지역의 '흥행'을 더 끌어내기 위함이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저 감독도 그걸 모르지는 않을 거고요.
그냥 결과에 합리화를 위한 이유를 갖다 붙인 꼴인 거죠. 기계적인 중립과 일맥상통하는 행태라고 봅니다.
발언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와이티티 감독은 마블이나 DC 작품 근처에도 가지 말았으면 하네요. 토르4의 끔찍한 결과물을 감안할때. 그리고 제발 '아키라' 운운은 그냥 객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생각만 해도 참 기분이 나빠지려 해서.
예술이든 문화든 강제적인 밸런스가 개입되면 깨지는건데...
아마 디즈니 모 팀의 영향력으로 영화를 망친 뒤 자아성찰(다시는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