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두 역 배우 마이클 루커의 ‘가오갤3’ 시리즈 완결에 대한 소감
오늘 오사카 코믹콘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마이클 루커와의 인터뷰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일본에 온 소감은?
어제(코믹콘 오픈 전날) 일본에 도착했는데, 마치 트와일라잇 존에 와 있는 듯한 묘한 느낌이다. 시차 때문에 잠을 푹 자진 못했지만, 오늘 아침에 맛있는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해서 지금은 기분이 매우 좋다(웃음). 지난번에 왔을 때(※마이클은 2018년 숀 건과 함께 ‘할리우드 컬렉터스 컨벤션' 이벤트 참가로 일본 방문)와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 것이 없다. 일본 분들도 코로나 사태 이후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 같고,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틀 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일본에서 개봉했다. 4월 28일 LA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해서 영화를 봤을 텐데, 자신의 대표작이 된 '가디언즈' 시리즈의 완결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궁금하다.
다양한 감정이 담긴 작품이었다. 완결편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몇 번이고 다시 보고 싶었다. 볼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할 것 같았다. 그만큼 이 영화는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써서 맛이 깊은 작품이다.
영화를 본 후, 그 자리에 모인 출연진 모두에게 '축하한다'고 말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완성한 아름다운 완결편이다. 제임스 및 동료들과 그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욘두를 연기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언제였나?
2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 등장하는 욘두의 명대사 "난 메리 포핀스다!"라고 외쳤을 때다.
어느 영화관에서나 자연스럽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동시에 욘두가 맞이하는 슬픈 결말에 가슴이 먹먹해져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많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라는 하나의 작품에서 '웃음 폭발'과 '감동 폭발'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 것이다.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끌어낼 수 있었다는 것은 배우로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앞으로 다시는 같은 경험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가디언즈에서 보낸 날들 중 가장 소중한 순간이었다.
-제임스 건은 이번 작품을 끝으로 마블을 떠나 DC 스튜디오의 수장으로서 DC 유니버스를 담당하게 된다. 제임스 건이 감독한 DC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도 출연했는데, 향후 함께 할 가능성은 있나?
물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논의된 바 없다. 배우로서 마블만, DC만이라는 계약은 절대 하지 않는다. 스튜디오나 제작사가 능력을 인정하고 제안하는 역이라면 최선을 다해 연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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