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3' 보기 전에 봐야할 10편의 MCU 작품들
콜라이더 기사 요약해봤습니다.
https://collider.com/movies-to-watch-before-guardians-of-the-galaxy-3/#39-the-guardians-of-the-galaxy-holiday-special-39-2022
10, <어벤져스>(2012)
지금은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2012년만 해도 <어벤져스>는 과감한 시도였다. 한 영화에 6명의 서로 다른 히어로를 출연시키는 건 큰 모험이었는데, 큰 성공을 거뒀고, 대형 스크린에서 슈퍼 히어로의 팀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이러한 역동성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도 놀라운 효과를 발휘했다. <가오갤>은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들을 소개한 영화여서, <어벤져스>보다 더 어려운 과제를 떠맡았지만, <어벤져스>가 <가오갤>이 나올 수 있는 길을 미리 닦아줬다.
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 (2014)
3편 보기 전에 시리즈의 첫 작품을 보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 영화는 지구가 배경으로 거의 등장하지 않은 초기 마블 영화로, 이전보다 SF 요소를 훨씬 더 많이 도입한 놀라운 히트작이었다. 또 2014년 이전까지 잘 안 알려진 캐릭터들을 대중들에게 소개시켰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죽이는 사운드트랙, 그리고 감독 제임스 건을 MCU에서 가장 독특한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시켰다.
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첫 <어벤져스> 영화만큼은 아니지만 대체로 성공적이었던 속편. 아직 어벤져스가 가오갤 캐릭터들과 만날 시기는 아니지만, 그것을 암시하는 내용들이 나온다. 영화 마지막에 헐크는 우주로 떠나고, 타노스도 직접 개입할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구와 우주의 캐릭터들이 충돌할 것임을 강조했다.
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2017)
<가오갤 2>는 속편으로서 흥미로운 길을 택했다. 더 큰 액션과 스펙터클을 선보이기보다 캐릭터들을 더 깊게 탐구하고 1편보다 더 많은 감정적 혼란을 겪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커트 러셀이 연기한 캐릭터 에고를 통해 1편보다 더 나은 악당을 선보였다. 그리고 1편과 마찬가지로 3편 보기 전에 2편을 보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6. <토르: 라그나로크>(2017)
<가오갤> 영화들과 스토리면에서 큰 공통점도 없고, 두 시리즈가 만나는 영화도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가오갤> 영화와 유사한 톤을 갖고 있다. 코미디와 액션, 감정적 순간이 균형을 이룬다는 점에서 말이다. <가오갤>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봐야할 좋은 영화다.
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MCU 중 가장 어둡고 감정적으로 부담을 주는 영화. <가오갤> 캐릭터들이 MCU의 다른 히어로들과 처음 만나서 함께하는 부분은 이 영화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가오갤> 캐릭터들에게 있어서 이 영화 속 사건이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고, 또 이 영화 자체도 MCU에서 중요한 작품이 되었다.
4.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MCU 3단계의 길고 장대한 피날레를 장식한 작품. 각본과 기술적 측면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고, MCU의 사랑 받던 여러 캐릭터와 작별을 고한 중요한 영화. 타노스의 스냅 이후 <가오갤> 캐릭터 중에선 로켓과 네뷸라만 등장하지만, 클라이맥스에서 다른 캐릭터들도 합류한다. 따라서 <가오갤> 시리즈의 장점인 팀의 역학 관계는 존재하지 않지만, 캐릭터들 재등장하고 새로운 모험을 위해 떠나는 장면 때문에 다시 볼 가치가 있다.
3. <나는 그루트다>(2022, 디즈니+)
각 편 당 5~6분씩, 5개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미니 시리즈. 30분이면 다 볼 수 있어서, 3편 보기 전에 시간이 없다는 핑계가 안 통한다. <가오갤 3>와 연결될 가능성은 낮지만, 모두가 사랑하는 쬐깐한 나무와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2. <토르: 러브 앤 썬더>(2022)
작품들 수준이 들쑥날쑥한 마블 4단계에서도 실망스러운 영화지만, <가오갤>이 이 영화의 스토리와 연결돼 있다는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가오갤> 캐릭터들은 영화의 시작 부분에 카메오로 잠시 등장했다가 얼마 뒤 토르와 헤어진다.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와 가디언즈가 함께 활약한 장면들이 재밌었던 걸 생각해보면, 아쉬운 출연이 아닐 수 없다. <가오갤 3> 바로 직전의 <가오갤> 캐릭터들을 볼 수 있는 영화지만, MCU 열혈 팬이 아니라면 재관람을 피할지도 모른다.
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2022)
짧고 우스꽝스러우면서, 대체로 재밌는 일회성 스페셜 작품. 40분이 조금 넘는 분량으로, 드랙스와 맨티스가 (배우) 케빈 베이컨을 납치해 피터 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져다주려는 과정을 따라간다.
소소한 이야기고 크리스마스 테마의 독립된 스토리지만, 가모라를 잃은 피터의 슬픔과 (가오갤 팀의) ‘노웨어’ 구입 등 3편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만한 스토리라인이 있다. <나는 그루트다>처럼 3편 보기 전에 가볍게 볼 수 있다.
golgo
추천인 14
댓글 21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그루트 귀엽다 말곤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