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에원' 키 호이 콴 감동의 골든글로브 수상 소감 번역
영어 실력이 안 되지만...
<인디아나 존스> 팬으로서 너무 멋진 소감이라서 옮겨봤습니다. 오역 있을 수 있어요.
와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는 저의 출신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는 가르침을 받고 자랐습니다. 저에게 첫 번째 기회를 주신 분을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을 뵙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스티븐 감사드려요!
제가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을 통해 아역 배우로서 경력을 시작했을 때...
(청중들 환호)
제가 발탁된 게 굉장한 행운이라고 생각했죠. 나이를 먹고서 그걸로 끝이었고, 단지 그때의 운이 좋았을 뿐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제가 무엇을 하든 제가 어렸을 때 성취한 것을 넘어서지 못할 거란 두려움을 갖고 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30년 이상이 지난 뒤에 두 남자가 저를 일깨워줬습니다. 과거의 그 꼬마를 기억하던 남자들이요. 그들은 제게 기회를 주고 다시 도전해보라고 했습니다.
(박수)
그 뒤로 벌어진 모든 일들이 믿기 힘들 정도입니다.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제가 답을 찾게 해줘서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당신들은 내가 간절히 원했던 것 이상을 해줬어요.
상을 주신 주최측, A24, 제작사, 프로듀서, 양자경, 제이미 리 커티스, 스테파니 수, 그리고 우리 영화의 모든 사람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사람, 그리고 언제나 저를 믿어준 유일한 사람, 내 아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땡큐 땡큐 땡큐!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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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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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뭉클합니다. 텍스트만 읽는데도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멋진 소감이군요.
축하드립니다 ㅎㅎ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많이 볼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