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나릴야 군몽콘켓 일본 매체 인터뷰
일본 방문시 인터뷰가 있어서 번역해봤어요:)
--[랑종]을 보고 오늘 밍을 인터뷰한다는 생각에 좀 무서워하며 왔다.
(웃음)...밍은 일본에 없는걸~태국에 있으니까!
--그러고 보니 그렇다(웃음). 이번 [랑종]을 보고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몸싸움 연기가 많았다. 그리고 밍의 이미지가 따라붙을 것 같은데...
밍역이 많은 사람에게 강한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새로운 역을 맡아 연기로 과거의 이미지는 잊혀질 수 있다는 생각에 도전했다.
그리고 운 좋게도 [랑종] 덕분에 많은 배역 제의를 받고 있다.
--어마 무시한 역이라 가족이나 친구들은 놀랐을 것 같다.
그렇다. 가족 중에선 오빠와 엄마가 봤는데, 영화를 보고 울었다고 한다. 우선 밍이라는 캐릭터가 불쌍했고, 평소의 나와는 거리가 먼 과격한 모습과 몸싸움을 보여서 그랬다고 한다.
--그랬을 것 같다.
친구들은 모두 밍이 무섭다고 했다. 그동안 나와 함께 밥 먹고 놀러다녔던 즐거운 추억이 순식간에 날라갔다고 했다(웃음). 평소의 나와는 너무나도 다른 밍이라는 캐릭터가 충격이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한 달 만에 10kg 빼고 연기를 했다고 들었다. 원래도 말랐는데..어떻게 감량했는가?
영양사 분께서 칼로리가 적은 식사를 준비해주셨다. 그리고 식사를 줄이고 물만 마신 적도 있었다.
--정말 힘들었겠다.
너무 힘들었다.
--[랑종] 촬영은 태국 동북부 이산 지방에서 했다고 들었다.
1, 2주 머물며 촬영했다. 배우·스태프 모두 같은 장소에 묵었다.
--팀워크가 좋았을 것 같다. 거기에 머물면서 기억에 남은 일이 있나?
추억이 많다. [랑종] 스태프는 그저 동료라기보다는 가족과도 같았다. 정말 잘 케어해주셨다. 배려도 많이 해주셔서 작업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밍이라는 역은 본인에게 있어 어떤 존재가 되었나?
굉장히 의미 있는 역이었다. 젊고 예쁜 시기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 죽는 것이 인생의 사이클인데, 밍역으로 죽음을 제외한 모든 인생의 사이클을 경험했다. 많은 것을 배웠다.
--이번에 영화 홍보차 왔는데, 일본에는 몇번 왔는가?
이번이 3번째인데 도쿄는 처음이다.
--관광도 했는가?
완전...(웃음) 많이 했는데, 너무 많은 관광지를 다녀서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이다(웃음). 나중에 사진으로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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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봤다니.. 와...
인터뷰 보니 성격이 쾌활하고 재밌는 성격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