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에미상 받은 이정재 외신 연기평 번역.txt
1.엠파이어 매거진(리뷰)
"이정재와 그의 중심 동료 배우들의 흔들림 없는 열연에 힘입어, 각각의 배경 스토리는 쇼에 등장하는 인물들 간의 감정적 이해관계를 고통스러울 정도로 새로운 고도에 밀어넣는다."
Squid Game Review | TV Show - Empire (empireonline.com)
2.USA 투데이(리뷰)
"뛰어난 연기-특히 기훈의 많은 결점들에도 불구하고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그에게 마음이 가게 한 이정재의 연기-는 극의 드라마를 고조시킨다."
'Squid Game': Why everyone is obsessed with Netflix's brutal South Korean horror series (usatoday.com)
3.애틀랜틱(리뷰)
"미지급 부채의 무게는 생지옥을 만들 수 있지만, 오징어게임은 놀랍게도 다른 형태의 부채, 즉 타인에 대한 책임을 탐구한다. 이는 주름진 눈빛의 따뜻함과 공감어린 큰 눈을 가진 이정재가 연기한 기훈을 통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Netflix’s ‘Squid Game’ Turns Debt Into a Bloody Game - The Atlantic
4.AV 클럽(에미상 수상 예측글)
-이길 것 같은 후보: "이정재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초월적인 힘 그 자체이다. 그가 이길 수 있는 이유는 그의 불굴의 연기 뿐만 아니라...(후략)"
-이겨야 하는 후보: "브라이언 콕스와 제레미 스트롱이 석세션의 앙상블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정재의 탄탄한 연기가 오징어게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는 당연히 이길 자격이 있다."
Emmys 2022 predictions: Who will (and should) win (avclub.com)
5.헐리웃리포터(<헐리웃리포터 tv평론가들이 뽑은 포스트에미 시즌의 뛰어난 연기 10개>)
"오징어 게임의 모든 비참한 영혼들 중에서 기훈보다 더 극적인 여정을 견뎌내는 사람은 없다. 에피소드에 따라, 그는 절망적인 패배자이거나 예상밖의 영웅이거나, 파괴된 남자의 껍데기이거나, 불꽃이 튀는 정의의 구현체이다. 일관된 것은 그 쇼의 감정적 중심으로서의 그의 포지션이다. 이것은 그의 캐릭터가 매우 다양한 모드를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그가 (시청자들에게) 그렇게 강하고 일관된 중력과도 같은 이끌림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이정재는 삶에 찌든 남자의 처진 어깨를 하며 기훈을 연기하지만, 동시에 삶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은 남자의 순진한 미소를 띄며 연기하기도 한다. 입꼬리가 처지기 시작할 때조차 그의 얼굴은 정직하고 명백한 모습을 띄는데, 이는 그와 그의 동료 선수들이 어쩔 수 없이 견뎌야 하는 것에 대한 우리 자신의 고뇌와 분노를 반영하고 있다. 서술적이고 주제적인 면에서, 오징어 게임은 우리가 이 비인간적인 시스템에 의해 궁지에 몰린 인간들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능력 덕에 살거나 죽는다. 이정재는 우리가 결코 실패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상상도 못하게 한다."
https://www.hollywoodreporter.com/tv/tv-features/jennifer-coolidge-selena-gomez-tv-standout-performances-emmys-1235050016/
6.뉴욕타임즈(그 유명한 2021 샛별 글ㅋㅋ)
"피로 물든 잔인하고 폭력적인 오락은 섬세하고 복합적인 연기와 아주 밀접한 경우가 거의 없다. 하지만 세계적인 스트리밍 돌풍을 일으킨 한국의 디스토피아 스릴러인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에서, 49세의 이정재는 바로 그 일을 해냈다. 빚더미에 앉은 주인공 성기훈 역을 통해 그는 형언하기 힘든 공포를 헤쳐나가며 가슴아프고 (놀랍게도) 섬세한 연기를 펼친다.
작년 갱스터 드라마물인 <Deliver Us From Evil>를 포함해 여러 한국 영화 흥행작에 출연한 모델 출신 배우인 이정재는 기훈을 영웅이나 악당, 얼빠진 바보나 빈틈없는 사기꾼으로 연기하지 않는다. '기훈의 감정은 매우 복잡합니다.'라고 이씨는 10월에 타임즈에 말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은 서바이벌 게임에 관한 쇼가 아닙니다.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계속해서 얘기했다."
The Breakout Stars of 2021 - The New York Times (nytimes.com)
7.The Ringer(2021년 최고의 연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성기훈 역을 맡아 연기한 히스테릭, 간절함, 무모함, 연민, 공포, 자기혐오, 예의가 뒤섞인 모습은 거칠고 투박한 극에서 가장 섬세한 부분이었고, 2차원적인 우화에 그칠 수도 있었던 시리즈에 깊이를 더했다. 기훈으로서, 이정재는 게임의 뒤틀린 세계 안에서 관객의 대리인 역할을 해야 했고, 동시에 우리가 게임 밖의 세계의 뒤틀림을 측정하게 하는 수표 역할을 해야 했다. 그는 우리가 그의 반응에 이끌리고 그의 도덕적 딜레마에 집중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신뢰가 가는 사람이어야 했지만, 동시에 자본주의가 순진한 사람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우리가 볼 수 있을 만큼 신뢰가 가지 않는 사람이어야 했다. 이정재가 이 두 모순된 과제-믿을 만한 동시에 믿을 수 없고, 좋은 동시에 나쁜 것-들 사이에서 아찔할 정도로 균형잡기를 해내는 걸 보는 것은 2021년 TV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스릴 있는 경험 중 하나였다. 그의 기훈-이 세상에서 그런 면을 지닌 채 살아가는 건 너무 고통스럽기에, 자신의 가장 좋은 부분을 스스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현기증 나는 자기기만과 당혹스러운 지혜의 승리였다."
https://www.theringer.com/pop-culture/2021/12/10/22827058/best-performances-actors-2021-jared-leto-jean-smart
8.엔터테인먼트 위클리(2021년 최고의 tv연기)
"아주 잠시라도, 우리가 미처 필요로 하는 줄 몰랐던 kink(즉, 웃는 공유가 당신의 얼굴을 때리는 것) 말고 다른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면, 오징어 게임의 핵심적인 연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딸과 가까이 있기 위해 돈이 절실한 아버지 성기훈 역의 이정재는 거의 보장된 사망률이 존재하는 (상위) 1%가 운영하는 잔인한 토너먼트에 자신을 맡긴다. 이 한국 배우는 빈부격차라는 일반적인 테마를 훨씬 더 깊이 파고들어 핵심 진실을 파헤친다. 그 진실은 단지 소수의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권력을 휘두르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더 가난하게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시스템에 관한 것인데, 이는 이정재의 특별한 감정 묘사에 의해 더욱 절망적으로 현실감 있게 느껴진다."
https://ew.com/tv/best-tv-performances-of-2021/?utm_source=twitter.com&utm_medium=social&utm_campaign=social-share-article
9.버라이어티(2021년 최고의 tv연기)
"넷플릭스의 이번 시즌 최신 대히트작 '오징어 게임'은 번지르르한 프로덕션과 충격적인 순간들의 나열 덕에 더 적은 배우들만 가지고도 충분히 즐거운 킬링타임물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쇼의 진심을 다해 고동치는 심장으로 존재하는 이정재로 인해, '오징어게임'은 훨씬 더 인간적이고 설득력 있는 쇼가 되었다. 그가 빚쟁이들로부터 쫓겼든, 죽음의 게임을 거쳐가며 아등바등했든, 그의 나이든 새 친구-환상적인 오영수 분이 연기했다-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든 간에, 이정재는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오징어 게임'의 중심을 잡아주었다."
https://variety.com/lists/2021-best-tv-performances/
10.LA 타임즈(에미상 수상 예측글. 여러 명의 패널들한테 예측에 대해 물어봄)
"아담 스콧은 <세브란스>로 인정받아야 하며, 그것은 <오징어게임>의 이정재도 마찬가지다. 두 배우 모두 판타지적인 스토리라인에 휴머니즘을 불어넣어 불가능을 그럴듯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HBO의 <석세션>이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을 이길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유권자들은 시리즈의 주연인 이정재에게 영광을 돌리는 방식으로 이 넷플릭스 스릴러에 대한 보상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성기훈 역으로 유머와 공포, 그리고 인간성의 균형을 잘 잡았다."
"<오징어게임>이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부문이 있다면, 바로 이것일 것이다. 이 시리즈는 성기훈-절망과 순수라는 그 어려운 선을 넘나드는 신뢰 안 가는 빚쟁이 바보-역의 이정재가 없었다면 (전세계) 관객들에게 먹혀들 수 없었을 것이다."
"<오징어게임>의 심장과 영혼, 그리고 힘인 이정재"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이라는 잔혹한 세계에 잊혀지지 않는 인류애를 불어넣어주었다."
https://www.latimes.com/entertainment-arts/awards/story/2022-05-12/the-2022-emmys-buzzmeter-here-comes-the-buzz
더 있긴 한데, 일단 메이저 매체라고 할 수 있는 곳(메타크리틱 리뷰에 등록된 매체거나 로튼토마토 탑크리틱 인증받은 기자/에디터가 속한 매체) 위주로 찾아서 번역해봄...!
ㅊㅊ 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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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