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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과 토르가 사랑한 음악 - 하드록 명곡들 (토르4 등 스포)

알폰소쿠아론 알폰소쿠아론
2132 23 19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에 추억의 명곡들이 참 많이 나왔죠. 살짝 삘받아서 정리해 보는 글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하드록 음악은 한동안 아이언맨 시리즈가 독점해왔었는데, 토르 시리즈도 이젠 만만치 않게 떠올랐네요ㅋㅋ 

 

AC/DC - Back In Black (1980) 

 

역사적인 아이언맨 1편의 오프닝 곡이자, 아이언맨이란 캐릭터 자체를 대표하는 곡이겠죠.

 

그 상징성 덕에 스파이더맨에게 아이언맨의 후계자(?) 포지션을 부각시켰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도 인상적으로 수록되었습니다. 정작 피터는 '레드 제플린 좋아해요'라는 무례한 대사를... ㅋㅋ

 

여담으로 이 곡이 실린 AC/DC의 <Back in Black>은 락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고를 기록한 음반이라고 합니다.  

 

 

블랙 사바스 - Iron Man (1970) 

 

<아이언맨>의 그 유명한 마지막 대사, "I am Iron Man"과 함께 흘러나오며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는 마무리 곡입니다. 

 

원곡 가사부터 I am Iron Man으로 시작해서, 뭔가 아이언맨스러운? 가사들이 줄지어 흘러나옵니다. ㅎㅎ

 

 

AC/DC - Shoot to Thrill (1980) 

 

<아이언맨 2>의 오프닝곡. 1편과 2편 모두 오프닝을 AC/DC에게 맡겼군요 ㅎㅎ 

 

수트를 입은 토니 스타크가 비행기에서 낙하한 후 밤하늘을 활공하다 무대에 멋지게 등장하기까지 일련의 장면에서 멋드러지게 깔리는 곡입니다. 

 

 

Queen - Another One Bites the Dust (1980) 

 

<아이언맨 2> 삽입. 망나니가 된 토니 스타크가 파티장에서 만취해서 진상을 부리자, 이를 제지하려던 로디와 싸울 때 흘렀던 음악입니다.  

 

싸움 시작 전 토니의 대사가 진국인데, "이봐, 친구 쥐어팰 때 딱 좋은 음악 좀 틀어봨ㅋㅋㅋ" 

 

 

AC/DC - Highway to Hell (1979) 

 

<아이언맨 2> 엔딩곡입니다. 이 정도면 AC/DC는 아이언맨 시리즈를 논할 때 뗄레야 뗄 수 없는 뮤지션이군요ㅋㅋ 

 

개인적으로 AC/DC의 수많은 명곡들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Led Zeppelin - Immigrant Song (1970)

 

원래도 장난 아니게 유명해서 많은 영화에서 사용했었지만, <토르: 라그나로크>에 삽입된 후 인지도가 그야말로 하늘을 뚫어버렸습니다. 

 

예능이나 스포츠 등 방송에서도 지겹게 갖다쓰면서 락이나 마블 영화에 관심 없는 일반 대중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하드록을 대표하는 명곡이 되었습니다. 

 

 

Guns N' Roses - Welcome to the Jungle (1987)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도입부, 토르의 우스꽝스러운 원맨쇼에 삽입된 곡입니다. 

 

이 곡도 사실 유명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럽죠ㅋㅋㅋ 건즈 앤 로지스의 대표곡을 한 곡 꼽으라면 많이들 이걸 고를 것 같아요. 

 

 

Guns N' Roses - Paradise City (1987)

 

<토르: 러브 앤 썬더> 삽입곡입니다. 치료법을 북유럽 신화에서 찾던 제인 포스터가 한 글귀를 발견하고 뉴 아스가르드로 떠날 때, 그 곳의 풍경과 함께 흐르는 음악입니다. 

 

이 곡의 가사는 평화롭고 활기찬 테마파크로 변한 뉴 아스가르드의 일상과 잘 어울리죠. 파라다이스 시티로 날 데려다줘~ 

 

 

Guns N' Roses - Sweet Child O' Mine 

 

일단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예고편에 메인 브금으로 삽입되어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고, 본편에도 유일하게 두번씩이나 삽입되었습니다.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 극의 테마나 분위기에 참 잘 어울렸어요. 토르의 대표곡이라 하면 단연 'Immigrant Song'이었는데, 그 위상을 위협할 만한 강력한 경쟁자가 떠오른 것 같습니다ㅋㅋ 

 

 

 

찾아보니 참 많더라고요... 이 중 익무 분들의 최애곡은 어떤 곡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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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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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1편 엔딩곡으로 푸파이터스 walk 는 아직도 듣고 다니고 있습니다 ㅋㅋㅋ 가사가 토르 1편이랑 꽤 어울리는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깐 페이즈1편 까지만해도 락음악 엔딩송이나 다른부분에 많이 쓰였는데 어느새 락음악을 안써서 아쉽기만 합니다 ㅠㅠ

21:56
22.07.07.
profile image
마블빅팬
아 크레딧 두번째걸 안보고 나와서 놓쳤나봐요ㅋㅋㅠ 이 노래도 좋네요~
22:15
22.07.07.

아이언맨 1편에 나온 Suicidal Tendencies - Institutionalized 라는 곡도 좋아요 :)

 

22:01
22.07.07.
바라비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2:03
22.07.07.
라그나로크 ost는 듣자마자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었어요 🥺👍
22:14
22.07.07.

존파브로 감독님은 ac/dc팬이고..
타이카와이티티 감독님은 건즈앤로지스 팬인가봐요. 액슬개명에.. 액슬방에 포스터도 붙어있고😱

00:14
22.07.08.

"토르: 러브 앤 썬더"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곡, Dio의 Rainbow In The Dark도 멋지더라구요... 이번 영화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지만 적어도 영화에 나오는 곡들은 다 좋더라구요..

 

https://youtu.be/zcsE9ObDPxA

15:15
22.07.08.
profile image

번외,

 

1. 액슬 로즈의 휘파람으로 시작하는...

 

2. 밥 딜런과 다르지만 왠지 (아주 개인적인 청각감으로 느끼는)묘한 같은 기운을 풍기는...

 

 

 

23:19
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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