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2004) 트리비아 모음
영화가 시작하고 26분이 지나갈 무렵 두 주연 턴과 제인이 벽에 붙은 유령사진을 보고 있을 때 책장 사이에 심령체가 서 있는 확대사진이 있다. 이는 외부인들에게 유령이 출몰하는 도서관으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치른 윌러드 도서관에서 포착한 심령사진이다. 윌러드 도서관은 미국 인디애나 주 에번스빌에 있는데 최근 몇 년 간은 방문자가 웹캠으로 하루 24시간 패러노멀 액티비티 현상을 구경할 수 있게끔 웹사이트를 운영하여 매우 유명해졌다.
2004년에 개봉한 셔터는 지금까지 세 차례 다시 만들어졌다. 먼저 인도에서 타밀어를 기반으로 한 sivi (2007)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되었고 이듬해 미국에서 본래 제목인 셔터 (2008)로 다시 한 번, 그리고 이번에는 힌디어를 주축으로 한 click (2010)이라는 제목으로 인도에서 다시 한 번 개작하였다.
유령이나 초자연적인 흔적이 사진에 포착하는 상태를 심령사진이라고 하는데 이 현상은 오랜 일이라서 일찍이 19세기 무렵으로 시초를 거슬러 올라간다.
셔터는 2004년 태국에서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하였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지아, 필리핀, 브라질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관객몰이를 하였다.
영화를 보고 나서 확인하면 좋을 부분
영화 후반부에 턴은 4층에서 계단 아래로 달아나다가 4층을 맴돌며 전 여자친구의 유령과 만난다. 숫자 4는 여러 아시아 언어권에서 죽음이나 고통을 뜻하는 발음과 비슷하며 불운으로 받아들여진다. 일본어로는 죽음을 의미하는 문자 shi와 동음이의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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