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렉 악당 '칸'에 대한 소개
<다크니스> 감상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스타 트렉>을 대표하는 악당 '칸'에 대한 자료를 좀 찾아봤습니다.
영어 위키가 훨씬 자세한데... 영어 해석은 너무 피곤한 일이라...;;;
좀 덜 자세한 일본어 위키 글을 좀 번역해봤고요..
아.. 영어 위키는.. 스포일러 비슷한 게 좀 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Khan_Noonien_Singh
근데.. 사실 뭐 스포일러도 아니에요...
'칸'에 관한 정보는 알고 봐도 감상에 전혀 지장 없습니다...^^
암튼 나갑니다.
칸 누니엔 싱(Khan Noonien Singh)
<스타 트렉>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캐릭터. 유전자 조작을 받은 우성(優生)인간이자 독재자.
멕시코 배우 리카르도 몬탈반(Ricardo Montalban 1920~2009)이 연기했다.
약력
20세기 말(1992~1996년)에 아시아와 중동을 지배한 독재자. 광대한 영토의 제국을 세운 뒤, 세계정복을 노리고 우성전쟁(Eugenics Wars)을 일으켰으나 패배. 동면 우주선 ‘바터니 베이(SS Botany Bay)’호를 타고 지구를 탈출했다. 그로부터 약 300년 후인 2266년, 동면 상태에서 표류하던 그는 커크 함장이 지휘하는 엔터프라이즈호에 구조된다.
능력
유전자 조작을 받은 개량 인간이어서 두뇌, 신체능력이 모두 탁월하다. 3세기나 앞선 미래의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의 구조를 도면만 보고도 즉시 이해하고, 같은 스타플릿 우주선인 ‘릴라이언트호’를 탈취. 그리고 생전 처음으로 맡아본 우주선 지휘를, 베테랑인 커크 이상으로 해낼 정도로 천재적인 지능을 가졌다.
또한 경이로울 정도의 신체능력을 통해, 선실에 감금된 상황에서 맨손으로 문을 부수고 탈출. 페이저건을 맨손으로 구부러트리고, 커크의 주먹을 맞고도 끄떡하지 않는 등, 정상인을 월등히 초월하는 강인함을 자랑한다.
성격
오만하고 교활하다. 타인에 대해 매우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그에 걸맞은 통솔력과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
<스타 트렉> 시리즈에서의 활약
오리지널 TV 시리즈 가운데 <Space Seed>(미국서 1967년 방송) 에피소드에 등장. 오랜 표류 끝에 엔터프라이즈호에 구출되지만, 오히려 엔터프라이즈호를 탈취하려고 계획한다. 그에게 반한 여성 역사학자 말라 맥가이버스 소위를 이용해 계획을 거의 성공시키지만, 결국에 말라가 그를 배신. 이어진 커크의 역습으로 패배한다. 커크는 칸과 그를 따르는 부하들을 무인행성 ‘세티 알파 V(Ceti Alpha V)’로 추방한다.
그리고 스타 트렉 극장판 시리즈 2탄 <칸의 역습>(Star Trek II: The Wrath Of Khan, 1982)에 재등장
(TV 시리즈 이후 15년 만에 등장한 셈).
<칸의 역습>에서는 추방지인 세티 알파 V에서 발생한 대규모 천재지변으로 인해 여러 부하들을 잃고서 커크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스타플릿 우주선 릴라이언트호를 탈취하여 엔터프라이즈호에 도전하지만, 또다시 패배. 결국에 행성 환경 변환 장치 ‘제네시스’를 가동시켜 엔터프라이즈호와 함께 자폭하려 하지만, 그조차도 뜻대로 되지 못하고 최후를 맞게 된다.
<스타 트렉> 시리즈를 대표하는 악당
<스타 트렉>의 악역으로는 보통 호전적인 클링온족이나 로뮬란족이 꼽히곤 하지만, 종족이 아닌 개인으로 한정한다면 ‘칸’이 단연 대표적인 존재로 거론된다. 2008년 미국 야후가 발표한 ‘영화 속 최고의 악당 캐릭터 중’ 11위에 꼽힐 정도로 <스타 트렉> 팬들 사이에선 강한 인상을 심어준 악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혹시 헷갈리실까봐... 노파심에서 덧붙이는데..
이상의 캐릭터 소개는 구 <스타 트렉>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스타 트렉: 더 비기닝>과 <다크니스>는.. 더 비기닝에서 악당 네로가 시간 이동을 통해
과거를 바꿔버렸기 때문에
구 스타 트렉과 같은 캐릭터일지라도, 다른 역사,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SF에서 흔히 말하는 '평행우주' 세계관이죠)
golgo
추천인 6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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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네..
영화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군요..^ ^
다크니스의 경우는....제작진의 장난이죠...^^
음 그럼 칸이 다른 사람으로 나오나요?(오리지널은 돌아가셨으니,,)
이거 앞 편도 모르고 괜히 봤다가 영화 명훼 훼손할까봐 좀 겁나네요 ㅜ
이번 영화 재밌습니다..
풀어해친 앞섶이 인상적이네요 ㅋㅋ 베네딕트도....풀진않겟죠...엣헴ㅋㅋㅋ
좋은글엔 추천이라 배웠습니다 ㅎ
데이비드 컴버베치는 sf계의 조커 네요
아. 스팍의 희생. 지금 칸의 분노 내용이 잘 생각이 안 났었는데, 저 장면은 아주 인상이 깊었기에 스틸 한장 보니깐 바로 떠오르네요. +_+
뭐 결국 뒤에 가서 살려내죠..^^
글 보니까 기억나네요^^
TV시리즈는 못봐서 몰랐는데,
그런 과거가 있었군요
좋은 글입니다~ㅎ
이글 정리하면서 백 스토리 알게 됐네요..^^
오오.. 이렇게 알차게 정리해 정리를 해주시다니!
다크니스가 몇배는 더 재밌어질 것 같아요.
칸도 대단한 캐릭터지만 그걸 이긴 커크는 당최 뭔지...
딱보면 그냥 별것없는 쥔공인데..;;;
영화보기 전에 꼭 필독해야 할 글이네요! 모르고 보는 것보다 아는게 틀리죠! 잘 보고 추천하고 갑니다!
알짜배기 정보 감사드려욧! 꾸벅~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그나저나 칸 얘기가 많은 걸 보니 이번에 등장하나 보군요 ~
아님 컴버배치의 배후거나 조상?
볼 영화 천지구나!!!+ +
오~칸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구 극장판은 보지를 못하고 오늘 다크니스 감상에 도움될거 같네요.^^
칸 배우가 매력적이어서
충분히 볼만해요^^
오오오오.. ㅠ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