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시사 강철비2

이전에 나왔던 강철비와 세계관은 같고 출연하는 배우도 비슷하지만 캐릭터는 완전 반대였던 강철비2.

북한 장군이 남북한미 정상을 납치한다는 발상이 재밌었는데요. 미국, 중국, 일본의 이권다툼에 남한과 북한의 입장을 규명하는 것이나 강대국의 힘겨루기를 다루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잘생기고 반듯한 한국 대통령, 반전이라고 느껴질 법한 북한 위원장, 개인적으로는 우스꽝스럽게 느껴졌던 미국 대통령 그리고 독보적인 혼자 나쁜 역할 북한 장군까지 실제(?)와 다른 캐릭터라 진짜 영화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생소하게 생각했던 잠수함이 배경인 것도 재밌었구요. 독도를 배경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주변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영화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