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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사각디자이너 사각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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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영화가 끝났다 정말이지 이건 영화가 아니다 실제다 예술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둡고 기괴하다고 하기엔 종잡을수 없는 영화였다 뭔가 여러영화들이 나왔다 들어갔지만 그거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불신지옥 REC 오대양사건 오컬트 같은 영화와 단어들이 내 머릿속에 오고갔다 여자배우와 남자배우가 인상적이다 여자배우는 영화의 이미지에 안성맞춤이며 (여동생) 남자배우는 파이몬의 재물로서 안성맞춤이다 (남자오빠) 뭔가 알것 같으면서도 애매하다 하지만 오프닝 시작부터 전개되는 보물찾기는 추리물에 익숙하다 후반부엔 다 까발려지지만 뭔가 독특하고 예술적이며 퇴폐적이고 악마적인 매력이 가득하다 다 알려주지 않지만 알려주지 않아도 관객들에게 얻어먹힐 비둘기 모이같은 힌트들을 점점 뿌리며 긴장의 끈을 모르는체 놓았다 알려준다

 

파이몬이라는게 실제하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거 파이몬이라는걸 얼마나 실제에 가깝게 느껴지게 하는가 처음에 할머니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말을 했다 그때부터가 시작이었다

 

그땐 뭔가 이상했다 하지만 복선의 감이 잡히지 않았고 강의의 교수에 입에서 전해받은 복선을 알아차리지 못한자들을 탓하는 긴장감은 영화의 긴 둘레가 되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영화가 더 보석같은 느낌

 

할머니가 죽은후 나는 어떡하냐며 한탄하는 여자애의 말 처음에는 몰랐지만 영화가 다 끝나갈 무렵 그 말이 그렇게 소름끼칠줄은 꿈에도 몰랐다

 

엄마는 여자애의 그 말에 설마 너를 나두고 우리끼리 잘살겠냐고 마무리 지으려 하지만 엄마가 없으면 그땐 어떡하냐는 말에 오빠와 아빠 우리 가족이 있지 않냐는 말에 그럼 오빠가 없으면 이라는 말에 난 여자애가 죽음에 대해 처음 느꼈을 감정의 공감대가 필요할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걸 알게됐고 그 여자애가 나와같은 자폐증 증상 같은 틱장애가 있다는걸 알게 됐다

 

나는 방구같은 뿌웅, 그 아이는 혀를 차는 떡

 

엄마는 그런 아이가 걱정된건지 오빠 보고 같이 놀러갔다 오라한다 딱 봐도 조금 정상이 아닌 아이보고 오빠의 생각은 좀 그렇지만 동생에게 물어봤냐는 엄마의 말에 동생에게 되묻는데 동생은 싫다고 하고 급기야 데리고 가는 쪽으로 해결을 봤지만

 

갑자기 파티장에서 마리화나를 하는 오빠에게 숨이 안쉬어진다는 동생의 얘기에 걱정되어 승용차에 올라탄후 가는 길목에 더더욱 걱정스런 모습으로 변해가는 동생 안색에 점점 더 속력을 높여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더더욱 숨이 안쉬어지는 동생은 이미 머리쪽이 창문쪽을 향해있고 급기야 급속도를 내는 가운데 어떤 동물 시체 같이 보이는 걸 길가에서 마주친후 급정거를 하게되는데

 

아뿔싸 , 동생의 머리가 급정거의 속도에 그만 ... 전날 학교에 자기반 교실에 창문에 대가리를 박아 땅에 떨어져 죽어버린 비둘기 머리를 두 동강 내어버리는 장면이 오버랩대는데 ...

 

내 머리가 두 동강이 되어 잘려 버렸다 (동생)

 

그 소식에 오빠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는다 긴장일까 무서움일까 어떨결일까 혼란스런 마음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멍하니 앞만 쳐다보다 급기야 눈물이 ...

 

내가 죽였어 ... 내가 사람을 ... 동생을 죽였다고 ...

 

라고 말하고 인정하고 싶지만 ..

 

그렇게 동생을 죽이고 오는 길목에 무슨 생각을 했을까 마리화나의 휴유증인지 공포의 귀찮음인지 아무런 인식조차 하지 않은건지 못한건지 내색을 않는건지 이상한 모양새로 귀가한후 그냥 잠들다

 

마켓에 장보러 잠시 들르겠다고 차를 끌고 나가려고 하는 엄마의 비명소리가 난데 없이 들려오는데 처절하다 못해 이상스레 무섭다 ...

 

안봐도 삼천리인 광경히 고스란히 자신의 머리에 전해지지만 그뿐이다 ..

 

그렇게 동생의 장례식을 치르고 ..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 ..

 

그 전에 어머니가 죽은 후에도 서로가 위로해주는 위로의 자리에 손수 찾아가 아마도 자신때문에 죽었다던 그 죽음을 가까스레 주변눈치에 이런 자리에 왔으니 한번 말해보자라는 말을 어렵게 꺼냈지만 공감대가 어려웠고 전에 도움되서 다시 이런 자리에 찾아온 엄마는 그만 어려운 얘기에 울먹이려는걸 애써 감추고 말해보지만 ..

 

그렇게 이상한 할머니(엄마)의 죽음이 있은후 딸마져 보내고 난 뒤 ...

 

무슨 생각으로 자신의 작업(모형만들기)을 바라보며 할 수 있을까 .. 하지만 이상하게 엄마는 자신의 작업의 예술화를 본인의 걱정거리에서 승화시켜 해결을 보는거 같은 모형들이 탁자에 즐비하다

 

안그래도 그런 모형들이 많은 가운데 내 작품은 객관적인 시선일뿐이라 일컷는 모형 하나를 만들게 되고 .. 그 모습은 다름아닌 오빠가 동생을 죽였던 시선의 목이 날아가는 그 장면과 일치하다

 

이어지는 이런 저런 복선속에 이야기는 진행되고 ..

 

그런모형 앞에서 아빠입장에서 이걸 애한테 보여주려고 만든거냐고 묻자 이건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시선이라고 말하는 엄마의 입장 ...

 

그렇게 둘은 아니 셋은 식사를 하게 되고 ... 뭔가 이상한 식사시간이 만들어진다

 

뭔가 감정의 골의 뜨뜨미지근한 분위기 ... 안 그래도 엄마와 자기 사이의 안 좋은 사건 (니스를 몸에 뿌리고 자식들 몸에 불을 붙이려고 한 사건 .. 엄마는 몽유병이라고 자위해 보지만 .. 아들에겐 그당시 충격이었던 ..) 과 분명히 어떨결한 부주의한 뭐라 말할수 없는 상황에 빚어진 사고사라고 엄마도 인정하지만 한번이라도 그 점에 대해서 나에게 해결본답시고 얘기한적이 있냐는 엄마에 말에 아들또한 디지지 않고 ..

 

그런 싸움에 아빠는 또 다시 다그치며 그만 하라고 말한다

 

어쩌자고 이런 인생이 우리 가족에게 씌인걸까 아직까지도 영화가 진행중이지만 독자들은 알길 없다 그져 이 영화가 시작부터 조짐이 이상했고 지금도 이상하며 더군다나 무서워지고 있을뿐이라는것이다

 

뭔가 모르지만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비밀은 있다라고 생각했다

 

역시나 돌아가신 할머니는 이미 죽었던 자기 가족에게 죽기전에 그 사람몸에 무엇인가 다른 혼령을 집어넣으겠다고 말한적이 있다는 말을 딸인 엄마는 들은 기억이 있고 알다가도 모를 사람으로 엄마이지만 그렇게 죽는날까지 인지하고 있었다는 딸의 입장 ...

 

하지만 아직 모든것은 밝혀지지 않을뿐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할까

 

그 말싸움 같은 사건이 있은후 어딘가에서 노파를 만나게 되는데 누구지 해서 봤더니 얘기 가운데 그 날 위로의 자리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중에 한 사람이었다는걸 알게 된다

 

그래서 이래저래해서 가까운 시일날 그 집을 우연히 방문하게 되는데 그 집에서 자신의 하소연의 끄나풀이 풀어진다

 

이미 주차장에서 재회했던 그들의 말 속에 자식들의 사고사의 닮은점이 발견되는데

 

이제 아예 이곳에서 하소연을 하고 있는것이다

 

처음부터 영화는 답답함을 정면으로 내세운다 처음 영화의 오프닝부터 시선의 샷은 답답한듯 미니어쳐의 방안에서 시작된다

 

이건 전적으로 연출을 의도한 감독 입장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영화의 구체적인 시선을 알려주고 있다

 

그 상태 그대로 실사로 연출되고 계속되는 컷에도 답답한듯 전체적인 중압감에 눌린듯한 모든 사람이 들어가면서도 답답한듯 눌러지게 일부러 찍은듯한 전체샷은 이 영화의 기운을 느끼는듯 하다

 

마치 혼령의 기의 중압감을 느끼는 무당의 존재와 같은 느낌이랄까

 

우연히 우연히 만난 노파와의 인연이 마켓에서 모형재료를 사러 나온 엄마에게 계속 우연히 만난듯 이어지는데 ..

 

처음에 현관입구에 마주친 입구현관의 비친 이름의 형태가 자신의 할머니가 가지고 있던 글씨체나 재질이 비슷할때부터 느낌을 알았어야 했는데 ..

 

다시 재회후에 다시 만난 노파의 그 집에서 이상한 현상들을 직접 목격하며 체험하는데

 

자신의 아들을 불러내는 노파와 그것의 놀랐는지 기쁜건지 우는건지 모를 엄마는 뭔가 관심스런 엄마에게 무척이나 놀라며 불안한듯 빨리 가려 준비하는듯 하지만 노파에게 자신이 아들을 불러내는 방법을 고스란히 알려주며 한번 죽었던 딸을 불러보라는 노파 ...

 

이미 그때 아들이라고 불러낸 사람은 엄마의 딸이었다 그 딸은 그렇게 엄마의 차를 보이지 않는 몸으로 타고 엄마는 그것도 모른체 자신의 딸을 그렇게 자신의 집으로 인도한다

 

여기까지도 영화는 딸의 틱장애인 혀를 차는 소리로 그 딸이 여기에 와 있음을 안내한다

 

이미 딸이 와 있는데도 엄마는 다시 노파가 말한대로 이상한 문자의 주문을 외우고 안내문대로 실행해 응하며 실행을 계획한다

 

물론 노파의 말대로 가족들이 다 있는 상태에서 혼자서 시도해 봤을때 성공의 운세를 타고 가족들을 자신감으로 다 불러낸다 가족들의 반응은 이 년이 왜 이러나 하는 반응이지만 모두들 그 년이 하라는대로 하라는 적극적인 마인드에 동참했더니 이상한 발현현상같은 것을 목격하게 되고

 

급기야 놀라게 되는데 ...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지도 모른체 .. 계속 일상은 계속되고 ..

 

무엇인가 꿈인지 일상인지 알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계속된다 마리화나를 피운 직후 목이 졸려오는 느낌이라든지 수업시간에 갑자기 숨이 막힌듯 얼굴을 하며 책상에 머리를 박는 모습이라던지 ..

 

그런 아들을 급기야 남편이 집으로 모셔오게 되고 .. 병약해졌으니 ..

 

또 다시 이상한 현상은 계속 된다 . 나약한 아들 .. 마리화나를 하는 아들에 눈에 비친건 ..

 

집에서도 찰리(동생)의 환영을 보게되고 뒤이어 졸려오는 목의 손길을 느껴 버리는데 이미 엄마가 그 뒤로 따라와 자신의 목을 담고 있는 중이라는걸 알게되고 ..

 

엄마는 그 짓도 자신이 한 짓을 모르게 되며 ..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혼미한 영화는 계속 진행이 되고 ..

 

이미 이런 공포감의 관객들은 어쩔줄 몰라하며 다음 진행감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 모두가 순서대로다 뭔가 이후에 맛이 간듯 안간듯 점점 삐리리한 엄마의 태도와 급기야 자신의 존재와 남의 존재를 번갈아 가르는 엄마가 되고 .. 엄마의 말대로 샤먼 ..의 존재가 되어가는거 같은 느낌 ..

 

뭐가 어떻게 되는지 모를 가족의 상태는 상상이상이며

 

엄마는 모든것을 알아버리게 된다 모든것이 유전의 경고라는것을 말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엄마는 자신도 몰랐던 노파가 이미 엄마의 종교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 종교의 교리가 남들과는 다른 이상한 악마의 교리라는걸 눈치채게 된다

 

처음부터 영화는 수많은 오브제들을 보여주며 이것이 곧 나올것이라는 복선이라는걸 손수 보여주었다

 

수많은 상징들이 그랬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악마의 몸짓이 왜 이런 식의 불행이 찾아오는지 이미 초반의 교수의 강의에서 말한 영화이 상징적 복선대로 이 영화는 그대로 이어지는 몸짓을 진행하고 진행하는중이다

 

뭐가 달라졌을까 아무것도 달라진건 없다 악마의 교리는 그녀에게 주문을 알려줬다 그것이 악의 무리를 불려오는것도 모른체 엄마는 그 이상한 문자의 교리를 외쳤으며 딸이 자신의 몸속으로도 들어오게 했다

 

정작 자신도 모르는 결과들이 자꾸 눈에 띄고 있다

 

뭐가 어떻게 된것인지 처음엔 몰랐지만 악마와 관계된 교리에 엄마와 노파의 관계를 알아버리고 나서 자신의 행동을 어떻게 취해야 할지 계산적인 태도에 엄마에 돌변해 버리며

 

죽었던 딸이 기록하였던 (지금의 나의 습관처럼 스케치하는) 모든 재물인 노트한 스케치를 태워버리려고 하지만 태우려 했던 그 재물은 자기도 모르게 따라 몸에 붙은 옷에 불이 함께 붙는것을 의식하며 이것은 경고라는걸 금방 눈치채고 태웠던 재를 빨리 발로 차서 불을 지우려는데 .. 동시에 자신의 옷에 붙은 불꽃도 사라지는걸 목격하고 ..

 

이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가족은 아빠(남편)이라는걸 눈치챈다

 

그래서 자신의 목숨을 거는 이상으로 이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는것처럼 만약의 이유에 자신이 탈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빠에게 모든상황을 다 말한뒤 난 당신을 사랑했고 아들고 물론 사랑했다라는 의미있는 말을 남긴채

 

오로지 남편만이 남은건 책자뿐인 그 재물을 던지라고 말하지만 끝내 뒤늦게 이런짓은 못하겠다 (당신을 없애는건 할짓이 못된다고 불에 던져지면 당신이 없어지는게 아니냐며 말하는 몸짓) 말하는데 도저히 그 모습이 안되겠다고 느껴졌는지 손수 그 책을 남편손에서 뺏어들며 아예 자신의 죽을 각오로 난로가 타오르는 불 속에 던져버리는데 ..

 

엉뚱하게도 불은 남편에게 발화되어 붙어버린채 활활 타오르며 남편은 그만 그렇게 죽어버리는데 ..

 

뭔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는 부인은 이미 다락에 어떤 시체가 있다고 자신(남편)에게 말해버렸고 그것을 어쩌면 자신의 엄마인 엄마의 무덤을 자신도 모르게 몽유병적 증세로 그동안 엄마 (할머니) 의 무덤을 손수 파고 있었던 아내의 언행을 믿기 싫었고 그 부탁을 끝내 들어주기 싫었던것 뿐이었는데 ..

 

이미 무덤에서 손수 찾아온건지 딸이 영매가 된체 자신을 되리고 온 것인지 , 물론 후자가 맞겠지만

 

딸은 여전히 자신히 한 짓을 모르고 있다

 

자기가 무덤을 판것도 어머니를 자기 집 (간이계단을 내려야만 보이는 다락)으로 데리고 온것도 영화는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하지만 충분히 알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남편까지 죽이고 난 뒤 여전히 모른다는 태도로 아들이 침대에서 일어나는 시야에 이미 엄마는 집안을 떠다니며 걷고 있는 존재처럼 변해버렸다 (귀신이 씌인거지 .. 이미 니 몸이 니 몸이 아니다 . 사람이 아니야 . 악마가 시키는대로 ..)

 

그 모습을 알 길 없는 아들은 무엇인가 좋지 않은 느낌에 난로가가 있는 장소에 들어서니그제서야 아빠가 죽은것을 확인하는데 .. 그 뒤를 뒤따라온 악마가 씌워진 엄마는 그 장면을 본 아들의 목을 노리지만 ...

 

여기서부터 발가벗은 그들의 모습이 뭔가 동상처럼 여겨질정도로 이상스레 공포의 존재감을 내뿜는다

 

뭔가 이때부터 이 영화가 보통영화가 아니라는 인상은 지울수가 없었다

 

분명히 사이비 같은 종교의 연관성을 무시 할 수 없는데 뭔가가 더 있을법한 영화의 독특한 심리의 보는이로 하여금 좀처럼 영화는 무엇인가 말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들게끔 하는 공포가 더욱 더 매력적으로 시간이 갈수록 영화는 진화해 간다

 

뭔가 있다 특별하다 이 영화의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 라고 말이다

 

물론 보면서도 이것이 실제인가 실제의 모델로 만든영화일까 뭔가 실화적인 공포감이 스며드는 자신도 모르는 소름의 결정체가 점점 들어난다는것에 이상한 불안감의 공포를 배가시키며 급기야

 

아들은 무엇을 보았는지 (아마도 발가벗은 그들의 죽었던 존재들이었겠지만 .. 난 이상하게 보일듯 안보일듯 그들의 존재가 달가워 스럽지 않게 무서웠다 . 그런 그들은 그들의 교리의 연대감인지 웃고 있었고 ) 뭔가 그곳에서 창문으로 뛰어내리면 안될 정도의 무언가의 공포감에 아들은 그만 뛰어서 내려서 죽고 마는데 ..

 

뭔가 이 영화에서 혼령으로 인식되는 레이저 같은 원을 그리는 링들이 가끔씩 보여줬는데 이번에도 그가 죽을때 그 혼령이 남자고 죽고 난 뒤의 몸을 올라탄다

 

풀밭으로 떨어진 남자의 감겼던 눈은 다시 떠지고 , 이것이 남자일까 어떤 존재일까 생각하는데 이미 떠진 눈에 남자는 자신의 갈 길을 알아서 찾아가는듯 걷고있고 자기가 찰리라는것을 죽은 할머니와 할머니와 연관된 노파 그리고 죽었던 자신의 모든 가족들 그리고 그 종교와 연관된 사람들이 어떤 공중에 원두막 같은곳에서 어떤 종교의식을 취하는 그곳으로 올라가는데

 

그곳에서 성사의 미덕인지 미사를 보는듯한 그런공간에 어떤 사람들의 목이 베어진 무릎을 꿇고 기도하듯 두 사람의 목에 목가지가 빠진채 이미 그 목에 피를 흘리고 있으며 뭔가 재물스러운 모습과 어떤 기계인지 마네킹인지 알수 없는 신의 모습은 대체 무엇으 말하고 있는것인지 파이몬이라고 하는 악마를 그런 존재로서 보여진다는것이 그리고 마치 마녀의 주술같은 악마같은 주술의 힘으로 계속해서 대를 이어오듯 그들의 존재는 한결같이 유전으로 이런 주술감에 이어져 내려온것이다

 

악마의 마지막 존재감으로서 자신의 딸이었던 딸을 선택했고 그 자리의 시간부터 그녀가 교주의 자리를 물려받으며 약한 존재(그 존재가 여자가 아닌 남성이어야만 하는)의 혼령을 파이돈이 좋아한다는 사실이 시작부터 오빠의 캐릭터가 이 영화의 중요점이었으며 자신이 샤먼이라고 손수말하는 존재도 필요했으며 딸의 존재 역시 필요했음을 영화의 첫 시작을 말하는 할머니의 존재의 죽음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존재하지도 않았을것이며 오늘 백남준을 말하고 백남준의 작품중 피아노가 있으며 위에는 8비트 컴퓨터 같은 것들이 앉아있는걸 방송에서 말하고 있지 않았다면은

 

나는 화장같은건 하지 않았을것이며 그 포인트가 무당처럼 보이는 화장은 하지 않았을것이며 나또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면은 어제 술을 마시진 않았을것이며 ...

 

이 영화는 그런 영화다 영화가 존재의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것이 악마라는 형태로 연계하면서 무엇을 의도한채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는진 모르지만 개인적인 소사와 맞물려 더욱더 이상하고 음침하며 예술적인 자칫하면 한 박자만 느렸어도 충분히 공포가 안개처럼 사라진 가운데엔 코믹이 흘러 넘칠만한 인상샷들이 많았다는게 코믹과 공포는 정말 한 장 차이라는걸 뼈져리게 느낀 영화였단걸 (알고보니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전작이 코미디라는 ..)오늘 이 영화가 끝나는 시간이 정확히 라디오에서 자정시계가 쳐 졌음을 안 순간 ..

 

도대체 이 영화는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의심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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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GHP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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