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롯시 익무시사) 젠틀맨 - 가이리치의 귀환
gongneimahui
673 1 2
2.13(목) 오후 8시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익무 덕분에 가이리치 감독의 신작 "젠틀맨"을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가이리치 감독의 초기작 록 스타 & 투 스모킹 배럴즈 그리고 스내치의 스타일에 근접한 영화로,
제목은 <젠틀맨>이지만, 전혀 젠틀하지 않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마리화나 시장을 배경으로,
서로 물고뜯는 그리고 칸트 철학자와 비슷한 욕ㅋㅋ을 찰지게 남발하면서 재미의 끈을 놓치지 않는 범죄액션영화입니다.
초반부, 007 도입부가 연상되는 나름 인상적인 오프닝으로 시작해서 끝까지 지루할 틈을 주지않고,
휴 그랜트와 No.2 역의 배우와의 대화를 통해 진행되는 스토리구조도 흥미로우며,
극 초반부, bar에서 일련의 사건을 던지고, 후반부에 그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풀어가는 과정도 인상적입니다.
매튜 맥커너히는 주인공답게 끝내주는 슈트발을 선보이며, 마리화나 제왕의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콜린파렐은 사이코 신스틸러로의 똘끼있는 재미를,
휴 그랜트는 기존의 영국신사 이미지와 180도 다른 음흉하고 야비한 협잡꾼 사립탐정의 캐릭터의 묘미를 선보입니다.
19금 대사나 scene들이 꽤 있어, 가족과 보긴 그렇지만,
적어도 가이리치표 영화의 팬이시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다시한번 시사회 기회를 주신,
익무에 감사드립니다!
gongneimahui
추천인 1
댓글 2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록 스타 & 투 스모킹 배럴즈 그리고 스내치를 보고 가이리치를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꼭 봐야겠군요 ㅎㅎ 리뷰감사
13:42
20.02.14.
2등
가이리치 감독꺼 한번 싹 훑어야죠.. 이참에
19:32
20.03.14.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