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익무시사회 MX관 리뷰
블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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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좋아하고 스피드를 좋아해서 기대했던 영화라 너무 보고싶었는데 감사하게도 익무의 은혜로 잘 관람하였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고 1966년 르망 24시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와 페라리 사의 실제 이야기죠. 자본력 막강한 거대기업들의 간섭에 맞서 레이스 질주하는 브로맨스의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실존인물과 아주 닮았고 잘 연기했어요. 크리스찬베일과 맷데이먼의 미친 연기력과 리얼한 표정 둘의 케미는 영화에 더 몰입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스피드와 숨막히는 레이스 현장감을 잘 살려야하는데 MX관에서 제대로 느꼈습니다. 우렁찬 배기음 현장에 있는듯 생생한 사운드 현장감 대형화면에 빨려들어가듯 몸이 긴장되며 같이 레이스한 느낌이 제대로 납니다. 중간 앞쪽에서 봤는데 바닥에 붙어서 가는데 스릴 장난아닙니다. 영화에 감동받았고 레이스를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소소한 재미와 감동이 있어서 즐거울거라 생각합니다. 2시간반 긴 상영시간이지만 전혀 지루함이 없고 오히려 진한 감동으로 아주 늦게 나갔습니다. 뜨거운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주저말고 한번을 봐도 MX관에서 관람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