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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화제] 우리집 - 윤가은감독 GV 정리

나름 나름
6577 20 16

KakaoTalk_20200626_232514504.jpgKakaoTalk_20200626_232514637.jpg

 

워낙 주옥같은 질문들이 많은 GV라 현장에 있던 몇명만 알긴 아까워서..정리해봤어요

우리집 재밌게 보신분들은 스압이긴 하지만 보실 가치가 충분한 GV 같습니다

질문과 답변 자체도 좋았지만, 다소 엉뚱하다 생각 할 수 있는 질문도 너무 좋은 질문 줘서 고맙다, 답변 후 아이들 관객에게 답변이 충분히 됐는지 확인해주시는 사회자님과 감독님의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도 너무 감명을 받은 시간이였어요 ㅜㅜ

 

-----우리집 GV 정리-----

 

꼬마관객 : 왜 주제를 우리집으로 하셨나요?

윤가은감독 (이하 감독) : 처음부터 너무 심오한 질문을 해주셔서 (웃음) 어지러워요

너무 중요한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어릴적에 많이 생각하고 느낀 집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로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두 번째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 정리를 하던 중, 실제로 우리집은 왜그러지? 나만 힘든가 하는 고민을 많이 했던 시절이 생각나서 그 시절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나와같은 생각을 하는 관객들이 있다면 각자 느끼는 집에대한 걱정을 영화를 본 후 주변사람들과 이야기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기자관객 : 아이들이 길을 헤매다 텐트속으로 들어가 여기가 우리집이였으면 좋겠다 라는 대사를 하는데 그 씬에서의 우리집이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는 무엇?

감독 : 갈수록 질문에 대한 깊이가 더해질거 같아 마음이 먹먹하다 (웃음)

그 장면의 대사는 제가 쓰긴 했지만, 사실 저 자신은 어렸을 때 우리집 이라는게 나의 핏줄을 나눈 가족 안에 국한된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그래서 더 고민도 많고, 다른 가족과 비교도 하고, 가족이라는게 바꿀 수 없고 주어진 조건이라 그런 의미에서도 고민이 많았다

내 어린시절엔 저런 고민이 있었지만 속깊은 고민을 나눌 사람이 없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 친구들이 있었다면 내가 그시절 조금 덜 외롭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영화에서 친구들이 핏줄로만 얽힌게 가족이 아니라 더 넓은 의미에서 지금 이 순간 나와 같이 있고, 나의 고민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가족이라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가 같이 있는곳이 우리집이라고 느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대사를 쓴 것 같고, 배우들과도 이런 이야기를 하며 저 장면을 만든 기억이 난다 (관객박수)

무비스트 박꽃 기자 (이하 사회자) : 답변 하나마다 박수가 나오는 사랑스러운 현장이네요

 

사회자 : 뉴스에서도 나왔지만 이 영화를 촬영할 때 , 어린이 배우들을 위해 스텝들이 지켜주길 바라는 촬영수칙이 있었다고 한다.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외모의 칭찬보다 능력에 대한 칭찬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들었다. 예를 들면 예쁘다 멋있다 보다는 집중을 잘한다 라는 얘기를 해주길 바란다라는 얘기였는데 이런 수칙의 취지는?

감독 : 부끄럽지만 나의 반성문같은 이야기다. 첫 번째 영화도 아이들에 대한 얘기였고 그때 같이 작업을 한 스텝들이 이번에도 같이 작업을 했다. 첫작업에서도 최대한 노력은 했지만 그 와중에도 우리가 한 실수나 잘못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있어서 다음영화에는 최소한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말자라는 생각 , 그리고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영화이다보니 이 친구들이 어떨 때 편해질수 있을지 우리가 좀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해서

한편으로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것이기도 하다. 나는 어린시절 그런 칭찬을 많이 받지 못한 사람이였지만, 그런 나도 다른 능력이 있는데 이 친구들에게도 겉모습이 아닌 다른 칭찬을 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스스로 많이 했다. 어린이배우들은 가뜩이나 보여지는 모습으로 많이 칭찬을 받는 친구들이다보니 또래친구들보다 더 민감할 수 밖에 없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라도 마음을 편하게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였다

사회자 : 그래서 배우들이 화장실 가는것도 편하게 말할 수 있게 하라는 수칙이라던지 이런게 기억에 남는다. 오늘 이 자리에 평화아카데미라고 어린이 친구들이 많이 참석을 해주었는데 질문있으면 해주세요

 

꼬마관객 : 마지막 요리책에 가족사진이 껴있는 이유?

감독 : 디테일한 질문을 해주어서 영화를 정말 예리하게 보신 것 같다. 공식석상에선 처음 얘기하는거 같은데 스텝들의 상상으론 하나가 가출을 했을 때 집이 발칵 뒤집혔을거고 가족들이 단서를 찾기위해 하나의 방을 뒤지다 요리책도 보고, 가족사진도 보고 했을텐데 이런것들이 중구난방 이것저것 보고 고민하는 사이에 섞여 가족사진이 요리책에 끼워져서 거실에 놓여있었을거다 라는 상상을 했다

 

꼬마관객 : 텐트를 찾았을 때 텐트주인들은 가스불이나 텐트불을 끄지 않고 왜 갑자기 갔어요? (관객웃음)

감독 : . 그게 걱정이셨구나~ 이해가 간다. 사실 우리도 저 짧은 순간에 저 불을 끄고 가야 하나 고민을 했다. 떠나는 텐트주인이 만삭이라 진통을 느낀 시점에서 병원을 가는 상황이라 이런 상황에선 불이 밖에 피워져있고, 이런 불들은 시간이 지나면 꺼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 생각으로 저절로 꺼지겠구나 해서 우선 병원을 빨리 가야하는 상황이라 이런 결론을 내렸다. 찍으면서도 혹시 누군가 이 불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걱정을 해주셨네요. 나중에 불은 저절로 꺼졌어요

 

꼬마관객 : 하나가 아빠휴대폰을 숨긴 이유가 궁금해요

감독 : 오늘 질문 다 정말 장난아니네요~(관객웃음) 맞아요 하나가 아빠휴대폰을 숨겼죠

그 전 장면이 아빠전화를 받으려던건 아니였지만 우연히 받게됐는데, 하나가 이 전화한 사람이 누구지? 이 안에 아빠의 비밀이 있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영화에는 안나왔지만, 하나가 아침에 아빠휴대폰을 가지고 깨는 장면이 있는데 아마 하나는 밤새 아빠 휴대폰을 보면서 아빠의 비밀을 알아보려고 찾아보다 잠이 들어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빠가 휴대폰을 찾는걸 듣고, 휴대폰 여기있어 하고 건내주면 밤사이의 그 일들을 얘기를 해야하니까 그 순간을 피하고 싶어서 숨기지 않았을까 상상을 했다

 

관객 : 우리들때부터 좋게 봤다. 2편 다 막내역할이 감초역할처럼 너무 잘한 것 같다. 막내아이를 캐스팅하는 기준이 있는지, 유미가 상자에 집착하는 이유?

감독 : 그냥 저런 친구들이 와요 ㅎㅎ 들어왔을 때 활력이 되고, 큰 언니들과 같이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친구들을 찾다 저런 친구들을 만났고 굉장히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때의 에너지보다도 영화찍는 내내 더 큰 에너지를 뿜어내서 정말 더 큰 행운이였다.

상자는 저는 오히려 단순하게 유미네집이 이사를 자주 다니고 살림살이나 넉넉하지 않다보니 수납공간이 많지않아서 유미가 자기의 물건을 넣어둘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았을까, 아이들이 손쉽게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넣을 수 있는 도구로 상자를 택했다. 하지만 나중에 시아(유미역)배우가 해준 말이 너무 좋았는데, 시아배우는 유미가 자기의 마음을 겉으로 잘 표현하지 못하고 자라온 아이이고, 표현하지 못한 자기의 마음을 상자를 만들때마다 하나하나 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시아배우가 영화를 찍었다라는 얘기를 듣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이 대답이 훨씬 좋겠다 생각했다

 

꼬마관객 : 바다를 가다 텐트가 있었잖아요. 그 바다는 애들이 찾던 바다였어요? 아니면 전혀 다른 바다였어요?

감독 : 오늘 질문 정말 장난아니죠?(관객웃음) 손에 땀이 다 나네요. 그 바다는 찾던 바다가 아닌 다른 해변이라고 설정했다. 전혀 쌩뚱맞은 다른 해변으로 생각했고 우리들이 이름짓기론 보리해변이 아닌 전혀 다른해변인 보람해변이라고 얘기했다.

사회자 : (감독이 물을 마시니) 감독님 목이 다 타시나봐요 ㅎㅎ

 

관객 : 계속 아역배우들과 작업을 함께 해왔는데 애로 사항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감독 : 애로 사항은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많았을거다. 아이들과 작업을 하면 분명 신경쓸 부분은 더 많긴 하지만, 좋은 부분도 있다. 하루에 찍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집중해서 짧은 시간동안 공을 들여 장면을 만들 수 있어 그에 대한 만족감,연대감이 높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더위와의 싸움이였다. 정말 더운 2018년 여름에 찍었는데 더위가 성인들도 견디기 힘들 정도였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지 솔직히 예측이 쉽지 않을정도였다

어느순간 아이들이 집중력이 떨어진건지 더위를 먹은건지도 판단이 어려운 순간이 와서, 체력적으로 뒷받침을 해주느라 쉬는시간을 자주 갖고했다.

성인과 다르게 아역배우들의 체력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고, 배우들도 끝까지 책임지고 찍고싶어하는 마음이 강해 힘든걸 잘 얘기를 안하다보니 이런 균형을 맞추는게 제일 어려웠다

사회자 :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게 에어컨방에서의 시간을 제일 좋아했다고 ㅎㅎ

 

관객 : 세심한 감정, 섬세하다라는 수식어가 많은데, 이건 그냥 가지고 계신건지 의식하고 노력하신건지 궁금?

감독 :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좀 소심하고 눈치도 많이보는 성격이라 타고난 부분도 좀 있고, 어린이들의 세계에 관심이 많다보니 작품을 찍게됐는데 어린이들의 세계는 세심하게 보지 않으면 안되는 세계더라. 그러다보니 내가 가진 근육중에 쓰지 않던 근육을 찾아쓰게 되더라. 훈련이 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꼬마관객 : 영화 결말이 뭐에요? 저는 결말을 모르겠어요

감독 : 하나가 유미랑 유진이랑 집으로 돌아왔고, 하나의 부모님은 아마 이혼을 하지 않았을까? 유미네도 아마 이사를 가지 않았을까? 하지만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집이 이사를 갔어도 하나와 유미,유진은 계속 연락을 할거고 여름동안의 고민을 같이 나눈 추억을 가지고 앞으로 더 재밌는 삶을 꿈꾸며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

 

관객 : 어린이배우들 연기가 자연스럽고 디테일한 감정을 잘 표현했는데, 캐스팅때 시나리오에서 생각한 배우를 캐스팅한것인지, 아니면 배우에 따라 관찰을 하고 캐릭터 수정변경을 하시는지 궁금? 유미역 시아배우의 상자에 대한 해석처럼 배우와의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궁금

감독 : 캐스팅은 반반 섞이는 것 같다 시나리오를 쓸 때 고정적인 성격이나 이미지를 강하게 주는편은 아닌거 같다. 배우가 전혀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게 아니라, 나라면 이때 어떻게 했을까, 어떤 선택을 할까 하며 배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배우의 모습도 같이 들어오는 것 같다.

어린이 배우들에게 감동을 받은 순간들은 너무 많다.

대사를 쓰다 막힐 때 배우들에게 물어본다. 이때 너희라면 어떻게 얘기할거 같아? 라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은 노트북에 우유를 쏟고 엄마에게 변명을 하는 장면에서, 엄마와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에 대해 하나역의 배우와 얘기를 했다.

실제로 이 상황이 나도 무섭더라. 어떻게 엄마에게 고백을 해야할지 잘 생각이 나질 않았다.

왜 엄마에게 말하지 않았어라는 질문에 혼날까봐가 아닌 '엄마랑 사이가 멀어질까봐' 라는 대사는 나연배우(하나역)가 얘기를 해줬는데 너무 충격을 받았다

혼날까봐, 엄마기분 안좋게 할까봐 라는 답변등을 생각했는데 우리의 사이가 안좋아질까봐 라는 접근은 그 시절을 지금 겪고 있는 아이의 입장에서만 할 수 있는 대답이라고 느꼈다.

우리의 사이라는 표현을 생각도 못했다. 아이들에게 정말 많이 의지를 하며 영화를 찍었다

 

관객 : 하나와 유미가 바다에서 서로 싸운 후 상자집을 밟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이 꽤 길었던 기억이 있다. 이 장면이 어떤 의미?

감독 : 원래 시나리오 작업때는 없던 장면이다. 아이들이 집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갖고, 쌓이고 억눌려온 감정을 풀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완전히 다른 장소에 왔고, 감정적으로 환기가 되는 곳에 갔기 때문에, 새로운 여행에 대한 불안감 등 여러감정이 섞이며 친구들의 속에있는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1차적으로 있었다

집이라는 것이 이 친구들에게 고민과 걱정을 가질만큼 사랑함과 동시에, 너무 미운 존재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싫고, 이런 걱정을 나에게 하게 한 이 상황이 너무 싫은 눌러왔던 부정적인 감정이 코너에 몰렸을 때 한번에 폭발하고 풀었으면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그동안의 노력이 다 허상이고 필요가 없다 라는 느낌을 받았을 때 애써 공들여 만들었던 집을 부숨으로 상처를 치유.

자신들이 만든 것을 자기가 부쉈을 때, 이것은 또 다른 창조로 넘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될거라 생각.

실제로 배우들이 그 장면을 매우 좋아했다 신나게 부숨 ㅎㅎ

 

나름 나름
28 Lv. 82450/100000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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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정리 고생 많으셨겠어요. 감사합니다.^^
23:43
20.06.26.
profile image 2등
꼬마관객들 질문이 뭐였는지 궁금했는데 감독님이 긴장하실정도면 대단히 날카로운 질문이었나봐요ㅎ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3:47
20.06.26.
profile image
나름 작성자
쿨스
gv 꽤 많이 하셨을텐데 손에 땀이 난다고 하셨어요 ㅋㅋ
23:51
20.06.26.
profile image
나름 작성자
영화참좋아합나당
원래도 좋아하는 감독님이였는데 이번 GV에서 뵙고 완전 팬됐어요 ㅠㅠ
00:10
20.06.27.
ddddaa
삭제된 댓글입니다.
00:04
20.06.27.
profile image
나름 작성자
ddddaa
저도 다른 gv 영상으로만 찾아보고 이번에 실제로는 처음 봤어요
너무 좋은 시간이였어요 ㅠㅠ
00:11
20.06.27.
꼬마관객들 질문 정말 심오하고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00:05
20.06.27.
profile image
나름 작성자
Shyne
질문들이 머리를 띵 맞은 느낌이였어요 ㅎㅎ
00:11
20.06.27.
영원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0:06
20.06.27.
profile image
나름 작성자
영원
감명깊었고 개인적으로 반성도 하게 된 시간이였습니다 ㅠㅠ
00:11
20.06.27.
profile image
나름 작성자
여자친구
저도 신작 너무 기대하고 있어요 ㅠㅠ
12:36
20.06.27.
안녕하세요 사회를 본 무비스트 박꽃 기자입니다..정성스런 정리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
12:23
20.06.28.
profile image
나름 작성자
박꽃

앗!! 영상을 몇번 되돌려들어도 성함을 잘 못들어서 못적었는데 댓글 감사드려요 본문 수정하겠습니다!!

12:36
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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