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rap 선정, 역대 코엔 형제 영화 Top 16 ~!
코엔 형제의 신작 "헤일~! 시저"(17번째 작품) 개봉에 즈음해서 코엔 형제의 지금까지 나온 모든 영화들을 순위로 매겨봄.
'헤일~! 시저"는 이후 몇위에 들아가게 될지 흥미롭다 ~
16위. The Ladykillers (2004)
1950년대 알렉 기네스와 피터 셀러스가 나온 영국 코미디를 톰 행크스 주연으로 리메이크했는데 모든면에서 아쉬움.
15위. 허드서커 대리인 (1994)
이 영화로 인해 코엔 형제를 비판하는 평론가들이 쌍수를 들고 코엔은 냉소적이기만 한 아티스트이고 사적인 농담만을
통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비판.
14위. The man who wasn't there (2001)
실존주의적 절망에 대한 자존적 스토리로서 흑백으로 만들었으며 많이 실망한 작품.
13위. O Brother, Where art thou ? (2000)
많은 음악이 나오고 조지 쿨루니가 노래도 하게되는 영화로서 나쁘지 않으나 코엔 형제의 수작 리스트에는 못오름.
12위. Intolerable Cruelty (2003)
코엔 형제의 영화중 가장 상업적이라고 할수 있는 촌철살인 대사의 로맨틱 코미디로서 조지 클루니와
캐서린 제타존스가 매력적이나 즐길만하나 충분치 않다. (각본은 다른 사람이 씀)
11위. 블러드 심플 (1984)
코엔 형제의 데뷔작으로 지금은 고전으로 보이는 정통 누아르 영화로서 촬영과 연기가 좋고 이후 코엔
형제 영화에 상당한 영향을 줌.
10위. Raising Arizona (1987)
코엔 형제의 두번재 영화로,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시끄럽고 만화같고 이상하면서 영화를 보는 관객의
기분에 따라 즐겁게 느껴지거나 이상하게 보일수 있는 특이한 영화.
9위. 바톤 핑크 (1991)
헐리우드에서 생존하려는 작가(존 터투로)에 대한 특이한 얘기로 보험 판매원으로 나오는 존 굿맨의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 칸 최고작품 영화. "헤일 ~! 시저"는 바톤 핑크의 밝은 톤 버젼이라고 보임.
8위.True Grit (2010)
예상치 못하면서 위엄이 있는 영화로서 코엔 형제의 시대극에 대한 애정과 탁월한 묘사를 보여줬으며
마지막 30분은 너무나 아름답고 사실적인 묘사로 기억에 남는다.
7위. 밀러스 크로싱 (1990)
코엔 형제의 3번째 영화로서, 금주법 시대 갱스터들과 범죄를 다룬 영화로 톤을 조금 낮춘 분위기와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한 작품으로 인상에 남음.
6위. 인사이드 르윈 (2013)
무명 가수의 우울하고 현실적인 스토리는 피부에 와닿는 얘기로 우리에게 다가옴. 오스카 아이작의
신발이 눈 웅덩이에 묻혀 겨우 나오는 장면은 성공을 갈망하는 한 인간을 너무나 잘 그려줌.
5위. The Big Lebowski (1998)
마약에 쩌든 제프 브리지스의 캐릭터 "The Dude"를 일약 유명하게 만든 팬들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
4위. 파고 (1996)
최고의 고전으로서 코엔 형제 특유의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와 우연에 의해 일반 사람들이 폭력을
범하는 웃픈 얘기. 프란세스 맥도먼드의 경찰 연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최근 TV 드라마로서도
여전히 인기를 얻는 최고영화.
3위. 시리어스 맨 (2009)
다크 코미디로서 느리게 흘러가는 카프카의 작품같은 영화로, 1960~70년대 도덕성을 다룬 소설에
버금가는 얘기와 메타포로 관객을 끌어들임.
2위. Burn after reading (2008)
너무나 정신없고 코미디로서 마치 꿈을 쫓는듯한 얘기. 브래드 피트 최고의 멍청한 연기가 기억에 남고
프랜시스 맥도먼드도 버금가게 웃김. 코엔 형제의 관객을 갖고노는 능력을 십분 보여줌.
1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말이 필요없는 영화. 실존주의적 얘기가 있는 누아르 영화. 하비에르 바르뎀의 최고의 섬뜩 연기도
단연 기억에 남지만 토미 리 존스의 마지막 대사도 못지않게 기억에 각인됨.
--------------------------------------------------------------------------------------------
개인적으로는 "시리어스맨"과 " 블러드 심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파고" 가 제일 인상에 남았던거 같네요...
신작 "헤일 ~! 시저"가 바톤 핑크의 밝은 버젼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
추천인 10
댓글 8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잘보고 갑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처음 보고 당황했던 기억 나네요.
뜬금없이 끝난다는 생각에...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훌륭한 결말이었고요.^^

저는 그래도 코엔하면 파고 더라구요. 파고 짱!! ㅋ

저도 번 애프터 리딩을 재밌게 봤지만 파고, 인사이드 르윈보다 높은 순위라니 놀랍네요
그리고... 레이디 킬러도 나쁘지 않았는데 비평가들의 혹평을 보고 당황했었다는...

1, 2위가 딱 예상대로
역시 안톤 쉬거....ㅋㅋ
번 에프터가 예상보다 높네요. 저는 높게 평가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