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퍼프 대디, '뇌졸중' 제이미 폭스 독살하려 했나..“FBI에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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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각) 팬덤와이어 등 외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이미 폭스가 겪었던 건강 이상을 두고 퍼프 대디(본명 숀 콤스)가 그를 독살하려 했다는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논란의 중심에는 디디의 전직 보디가드였다는 인물의 인터뷰가 있다.
폭스는 2023년 영화 ‘백 인 액션’ 촬영 도중 갑작스레 쓰러져 중환자실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그의 상태는 극도로 비밀에 부쳐졌고, 정확한 진단이나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인터넷은 각종 루머와 음모론으로 들끓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강한 파급력을 가진 건 ‘디디가 폭스를 독살했다’는 주장이었다.
해당 루머는 폭스가 디디의 사생활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었고, 이를 침묵시키기 위해 디디가 직접 제거를 시도했다는 내용이다. 이 음모론은 틱톡, 레딧, 유튜브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퍼져나갔다.
이와 관련, 제이미 폭스는 지난해 넷플릭스 스페셜 ‘What Had Happened Was’를 통해 당시의 상태를 처음으로 밝힌 바 있다. 그는 뇌출혈로 인해 거의 3주간 혼수상태에 빠졌고, 촬영장에서 극심한 두통을 느낀 것이 시작이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의료진의 도움으로 완전히 회복한 그는 해당 루머에 대해 “사람들이 퍼피가 날 죽이려 했다고 믿더라”며 농담처럼 언급했지만, 이 발언은 오히려 루머에 불을 지폈다.
이에 더해 최근, 디디의 전 경호원이라 주장하는 '빅 호미 CC(Big Homie CC)'가 유튜브 채널 ‘캠 카포네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디디가 제이미 폭스를 독살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 인터뷰가 공개될 즈음이면 이미 모든 게 세상에 퍼져 있을 것”이라며, 폭스가 FBI에 제보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방송인 ‘피어스 모건 쇼’에 출연해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 폭스가 누군가로부터 애드빌을 건네받은 직후 쓰러졌고, 22일 뒤에 병원에서 깨어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디가 당시 마지막으로 폭스와 접촉한 유명인”이라며, ‘타깃 레터’(연방 수사 대상에게 전달되는 통지)를 언급하며 표적 가능성을 주장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30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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