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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어벤져스: 둠스데이> 촬영 현장서 제레미 레너 자서전 읽는 모습 공개

  • 카란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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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암시와 함께 의미심장한 메시지 전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신작 <어벤져스: 둠스데이>에서 ‘닥터 둠’ 역으로 복귀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흥미로운 사진을 공개했다. 간결한 구성이지만 다층적인 의미가 담긴 이 사진은 영화의 향후 전개를 암시하는 단서로 해석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현재 영국 잉글랜드에서 진행 중인 <둠스데이> 촬영지의 트레일러 앞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우니 주니어는 근육질 팔을 드러낸 채 책을 읽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DO NOT KNOCK(노크 금지)”, “TRUST YOURSELF(스스로를 믿어라)”라는 문구와 함께 닥터 둠을 연상시키는 태피스트리가 걸려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그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이다. 최근 <썬더볼츠*> 출연진과 함께한 단체 사진에서도 짧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 사진에서도 로맨스 그레이가 섞인 짧은 머리로 등장했다. 이 헤어스타일은 <둠스데이>에서 다우니 주니어가 맡을 닥터 둠의 외형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마에는 모션 캡처용 점이 찍혀 있어, 머리 부분에 CGI 처리가 더해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그가 착용한 메쉬 소재의 민소매 웨어 역시 닥터 둠의 아이코닉한 의상인 초록색 로브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베이스 의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연 닥터 둠 특유의 복장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될지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이번 게시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는, 다우니 주니어가 읽고 있는 책이다. 그가 손에 들고 있는 책은 제레미 레너의 자서전 『My Next Breath』로, 이는 레너가 생명을 위협했던 사고를 극복하고 회복해나간 여정을 담은 회고록이다. 다우니 주니어는 해당 게시물에서 “레너의 책을 읽기만 해도 강해지는 기분이다. 지혜로 가득한 여정이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며 깊은 감명을 표현했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제레미 레너는 <둠스데이> 출연 명단에 공식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최근에는 마블 스튜디오와의 출연료 협상 결렬 및 가족과의 시간을 우선시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디즈니+ 드라마 <호크아이> 시즌2에서도 하차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우니 주니어가 닥터 둠 역할로 복귀 중인 현장에서 굳이 레너의 책을 읽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단순한 우정 이상의 의미를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카란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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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_cop Robo_cop님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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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Robo_cop 4시간 전
호구아이도 깜짝 출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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