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쳐 & 브래드 핏, '클리프 부스의 계속되는 모험' 위해 재결합, 플롯 디테일

David Fincher & Brad Pitt Reunite for ‘The Continuing Adventures of Cliff Booth' + Plot Details
이미 알고 있듯이, 놀라운 전개로 브래드 피트가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연기했던 수수께끼의 스턴트맨 클리프 부스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이번엔 감독 자리에 타란티노가 아닌 데이비드 핀처가 앉는다. 각본은 여전히 타란티노가 썼다.
최근 데드라인이 핀처의 범죄 드라마 신작 시너스에 대해 보도하는 기사에서 중요한 정보가 숨겨져 있었다. 핀처의 차기작 제목은 바로 더 컨티뉴잉 어드벤처스 오브 클리프 부스라는 것. 게다가 이 영화에서는 피트가 연기하는 부스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헐리우드 스튜디오의 '해결사(fixer)'로서 말이다.
이런 설정은 전혀 새롭지만은 않다. 타란티노는 2021년 출간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소설판에서 부스의 배경을 좀 더 자세히 다루며, 일련의 독자적인 사건들을 통해 훨씬 더 어두우면서도 유능한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해결사'라는 역할에서 부스는 스튜디오가 어떤 일이든 조용히 해결해야 할 때 부르는 인물이다. 스캔들, 협박, 문제적 배우들, 심지어는 시신까지. 그는 그림자 속에서 움직이며 충직하고, 흔들리지 않으며, 헐리우드 황금기 이면의 더러움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전쟁 영웅이자 스턴트맨, 심지어 살인자일 수도 있는 인물로 그려진 부스에게 이 같은 진화는 자연스럽다.
보도에 따르면, 핀처를 이 프로젝트에 참여시키자는 아이디어는 피트 본인이 처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이미 세븐, 파이트 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에서 협업해온 창작 파트너다. 보통 자신의 각본은 직접 연출하는 타란티노가 핀처에게 감독 자리를 넘긴 건 드문 선택이며, 이 작품이 타란티노 세계관 내에서 독자적인 색을 갖게 하는 요인이다.
2019년 개봉한 원작이 극장용 블록버스터였다면, 이번 속편은 넷플릭스용으로 제작된다. 핀처가 넷플릭스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점, 특히 1순위 제안(first-look deal) 계약이 이 프로젝트 성사에 큰 역할을 했다.
클리프 부스 영화는 오는 7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모든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6년 개봉이 유력하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23/plot-details-for-finchers-once-upon-a-time-in-hollywood-sequel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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