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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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본지 좀 됐는데, 엠바고 때문에 자세한 후기 못 올리다가
그새 좀 까먹었습니다. 나이가 들다 보니..^^;
영화는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늘어지는 부분들이 좀 있어요. 사실적인 첩보 스릴러로서 전체적인 톤이 제이슨 본 시리즈에 가까운데, 라미 말렉이 연기하는 주인공이 싸울 줄 모르는 너드 샌님 캐릭터여서 화끈한 액션을 펼치거나 스피디한 추격전을 주도하지 못합니다. 대신 머리를 써가며 복수 대상자들을 하나씩 함정에 빠트려 각개격파하는데, 한 명 씩 해치우고 다음 타깃을 해치울 준비를 하면서 쉬는 부분들이 늘어짐의 원인이 되네요.
포스터에 라미 말렉과 함께 보이는 주요 조연 로렌스 피시번이 대신 몸싸움을 하는 장면 나오고, 미드 <퍼니셔> 배우 존 번탈도 나오는데, 번탈은 거의 얼굴 도장만 찍는 수준. 배우 낭비 같아요. 메인 악역을 좋은 배우가 맡았는데, 그 배우 활용도 아쉬웠고, 좀 더 타이트하게 편집하고 배우들 활용을 잘 했더라면 오래 기억될 수작이 됐을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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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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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3
25.04.09.

픽팍
ㅎㅎ
08:55
25.04.09.

아... 전략은 좋았는데, 기대보단 이하인가 보네요 ㅠ
후기 잘 봤어요 !!
후기 잘 봤어요 !!
08:56
25.04.09.

갓두조
볼만은 한데 화끈한 재미는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08:57
25.04.09.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데 많이 허술한가 보군요. 퍼니셔가 떠오르네요. 복수 하면 타란티노죠..
revenge is best served cold
09:08
25.04.09.

NeoSun
차가운 스릴러 좋아하면 맘에 들 수 있는데, 좋은 재료를 좀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9:09
25.04.09.
메가박스에서 5천원관람권 줘서 이번주엔 오랫만에 메가박스가봐야겠어요
10:03
25.04.09.

아무노래
재밌게 보세요.^^
10:04
25.04.09.

약간 포리너 생각도 들고.
프로가 되지 못하기에 아마추어라는 제목을 붙인 건데 영화가 아마추어 같았어요. 편집이 일단은…!
프로가 되지 못하기에 아마추어라는 제목을 붙인 건데 영화가 아마추어 같았어요. 편집이 일단은…!
10:22
25.04.09.

소설가
아.. 포리너...
그거랑 좀 비슷하네요. 톤은 좀 다르지만...
그 영화에서 성룡이 더 프로 복수꾼 다웠습니다.^^
10:26
25.04.09.

존 번탈 나온대서 제대로 된 액션 보여주나 했는데 아쉽네요
10:45
25.04.09.

영화그리고
번탈이 대신 액션 해주겠구나! 했는데 그 부분은 완전 실망했습니다.^^
10:47
25.04.09.
액션이 조금 아쉬워요.
14:06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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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디플로 공개되면 한 번 봐야 겠어요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