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메 콜렛 세라, 넷플릭스 에로틱 스릴러 '이노센트 걸' 연출 예정

Jaume Collet-Serra Set to Direct Netflix Erotic Thriller ‘An Innocent Girl’
자우메 콜렛-세라보다 더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감독이 또 있을까요?
견줄 수 있는 이름이라면 가이 리치, 스티븐 소더버그, 홍상수 정도일 겁니다.
콜렛-세라는 지금 가장 흥미로운 주류 영화감독 중 한 명입니다. 그가 위대한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은 아니에요 — 사실 그런 영화는 없습니다 — 오히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가끔은 제법 성공적인 결과를 내놓기 때문이죠. 그는 일종의 “고급 중간작”을 만들어내는 데 능숙한 장인입니다.
콜렛-세라는 넷플릭스의 드라마틱 심리 스릴러 'An Innocent Girl'의 연출을 맡게 되었습니다.
각본은 ‘이매큘릿’의 마이클 모한이 썼고, 현재는 ‘애로우’의 마크 구겐하임이 각색 중입니다.
공식 로그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젊고 야심 찬 한 여성이 워싱턴 D.C.의 고위 권력 커플에게 유혹당하면서, 섹스와 권력, 살인의 위험한 세계로 빠져든다."
콜렛-세라는 지난해 태런 에저튼과 제이슨 베이트먼이 출연한 크리스마스 액션 영화 ‘캐리 온’을 통해 넷플릭스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본 영화를 만든 감독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1억 7,210만 뷰를 기록했으며, 황당하고 과장된 설정이었지만... 왠지 보다 보면 나름 볼만하긴 했죠?
그는 최근 혼재된 평가를 받았지만 극장 흥행은 나쁘지 않은 ‘더 우먼 인 더 야드’를 마쳤으며, 이미 촬영을 마친 ‘클리프행어’ 리부트도 올해 중 개봉될 예정입니다.
스페인 출신의 콜렛-세라는 리암 니슨의 액션 영화 중 상대적으로 괜찮았던 ‘논스톱’, ‘런 올 나이트’, ‘더 커뮤터’, ‘언노운’ 등을 연출했습니다. 물론 동시에 우리에게 ‘블랙 아담’, ‘정글 크루즈’, 그리고 패리스 힐튼이 나오는 ‘하우스 오브 왁스’(리메이크판) 같은 작품도 안겨준 장본인이죠. 늘 이길 수는 없으니까요.
자, 이제 독자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아래에 IMDb 기준 콜렛-세라의 필모그래피(총 12편)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여러분께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는 무엇인가요? 제 개인적인 선택은 ‘런 올 나이트’입니다. 리암 니슨이 출연한 마지막 괜찮은 액션 영화였고, 벌써 개봉한 지 10년 가까이 되었네요.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7/jaume-collet-serra-to-direct-netflix-erotic-thriller-an-innocent-girl
* 으으.. 거지같은 '블랙아담' '정글크루즈'... 전 하나만 꼽으라면 '언노운'입니다. 긴장감과 액션 등이 밸런스 있고 괜찮았습니다.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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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담 나름 괜찮았는데... 폭망으로..
드웨인 존슨 이미지가 많이 깎인 모양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