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만 '히트 2' 제작 근황 - 상세기사

Update on Michael Mann’s ‘Heat 2’
최근 벌처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만은 약 3주 전에 보도된 내용을 확인했다.
히트 2의 각본이 워너 브라더스에 제출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만은 이에 대한 추가 언급을 거부했다. 이는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이다. 현재 시점에서 워너 브라더스가 히트 2에 제작 승인을 내리려면 기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워너가 가장 피하고 싶은 일은 또다시 1억 달러가 넘는 작가주의 프로젝트를 승인하는 것이다. 이것이 만의 오랜 열정 프로젝트가 직면한 씁쓸한 현실이다.
조커: 폴리 아 되가 2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이고도 극장에서 실패했고, 미키 17이 1억 달러 이상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여기에 알토 나이츠까지 더해지면서 워너는 이미 큰 리스크를 떠안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도 보울드한 프로젝트들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폴 토마스 앤더슨의 신작(1억 4천만 달러), 매기 질렌할(1억 달러), 라이언 쿠글러(9천만 달러), 데이빗 로버트 미첼(9천만 달러), 그리고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1억 2천만 달러 이상)까지 줄줄이 대기 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퍽(Puck)에 따르면, 2억 달러 이상이 투입된 제임스 건의 슈퍼맨은 워너 브라더스의 미래에 "거의 계산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되고 있다. 워너는 당분간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그 전에 만의 비싼 열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3/31/update-on-michael-manns-heat-2
* 탑건이 34년을 기다린 속편이라면, '히트'(1995)도 30년을 기다린 속편이네요. 가장 좋아하는 감독중 한명. 기대합니다.
헌데 워너 상황이 디즈니 마블 만큼이나 좋지가 않아서 그린라이트 기대는 힘들듯 보입니다.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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