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관에서 대관이라니..(백설공주 아님)
kknd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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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왕아맥 20:40 회차였는데 뜻밖의 대관이었네요. 다른 영화도 아니고 이런 명작을 268석 규모의 관에서 홀로 보게 될 줄이야.
영화 자체는 여전히 재밌게 보았고 봉감독님의 최근작 '미키17'에 비하면 디테일과 인물들의 동선, 주제의식을 드러내는 방식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이 훌륭한 영화라는 생각도 들었어요.(앞으로 한국서 영화 찍어주시길..) 아래 포스터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특별한 경험을 한 게 아녔네요. 지금 서울 내 아맥관들 둘러보니 용아맥마저 예매율이 엄청 떨어지는;; 아래 보시면 오늘자(3/29, 토) 용 - 압 - 왕 - 천 - 영 순서입니다.
1만 5천원 프로모션도 하고 있는데 확실히 요새 극장가가 어렵네요.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현 대한민국의 시국도 영향이 크겠죠. 어서 해소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