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 vs 아크메' 케첩 엔터테인먼트가 판권 인수

‘Coyote vs Acme’ To Be Acquired by Ketchup Entertainment
코요테 vs 아크메가 살아났다!
워너 브라더스에서 폐기되었던 루니 툰 영화가 마침내 새로운 배급사를 찾고 극장 개봉 가능성까지 확보했다.
보도에 따르면, Ketchup 엔터테인먼트가 워너 브라더스의 이 영화를 인수할 예정이다.
Deadline에 따르면, Ketchup은 코요테 vs 아크메의 모든 권리를 약 5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영화의 제작비가 7000만 달러였음을 고려하면 다소 낮은 가격이다.
Ketchup은 과거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했던 또 다른 루니 툰 영화 지구가 폭발하던 날을 인수해 극장 개봉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코요테 vs 아크메를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참고로 지구가 폭발하던 날은 개봉 첫 주에 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렇다면 Ketchup은 어떻게 해서 5000만 달러라는 거액을 들여 코요테 vs 아크메를 구할 수 있었을까?
솔직히 말해, 아무도 모른다. Deadline조차도 어리둥절한 상태다. 어쩌면 케첩을 팔아서 번 돈일지도?
워너 브라더스는 코요테 vs 아크메를 이미 완성한 상태에서 세금 공제를 위해 폐기한 바 있다.
이후 영화의 상태에 대한 공식적인 업데이트가 거의 없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세금 공제 처리가 완료되었다고 생각했다.
2023년 당시 이 영화에 관심을 보인 배급사가 여럿 있었지만, 워너 브라더스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는 3000만 달러 세금 공제를 받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이는 영화계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으며, 향후 다른 스튜디오들도 같은 방식으로 영화를 폐기하는 일이 일반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몇 년 전 진행된 코요테 vs 아크메의 테스트 상영에서는 가족 영화 평균 점수보다 14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최종 점수는 90점대 후반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점수가 의미하는 바는,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의 95%가 영화를 "매우 좋다" 또는 "훌륭하다"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거의 보기 힘들다.
어쨌든, 존 시나와 윌 포르테가 출연하는 이 영화가 드디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과연 대박 흥행작이 될 것인지, 아니면 지구가 폭발하던 날과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3/19/coyote-vs-acme-to-be-acquired-by-ketchup-entertainment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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