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터즈' 시퀄 제작 진행중 - 상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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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sters’ Sequel in the Works
놀랄 일도 아니다. 그 빌어먹을 스톰 체이서들이 다시 돌아온다. 글렌 파웰과 데이지 에드거 존스 주연의 트위스터스 속편이 유니버설 픽처스와 워너 브라더스에서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내부자 다니엘 리크트먼을 통해 전해졌다.
이 두 번째 ‘토네이도 프랜차이즈’의 제목은 무궁무진하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다음과 같다.
- Twi2sters
- Twisters 2
- A Good Day to Twister Hard
- Twisters: Part Deux
- Twisters in Space
트위스터스는 북미에서 흥행에 성공했지만, 해외에서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1억 5,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에서 3억 7,2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 중 무려 2억 6,800만 달러가 북미 시장에서 나왔다. 즉, 나머지 국가들은 미 중서부를 휩쓰는 토네이도에 별 관심이 없었다는 뜻이다.
데드라인은 이 영화가 이른바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강세 지역)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유는? 해당 매체는 영화가 배경을 정치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후 변화에 대한 언급이 단 한 마디도 없다.") 뭐, 그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사실 1996년 오리지널 영화가 오랜 기간 팬층을 형성했고, 이번 리부트가 대중을 겨냥한 강력한 마케팅을 펼쳤다는 점도 한몫했을 것이다.
파웰과 에드거 존스가 다시 주연을 맡을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 정이삭 감독이 복귀할지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그가 거절하지 못할 만큼의 거액이 제안될 가능성이 크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3/24/twisters-sequel-in-the-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