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도그 스타스’ 리들리 스콧의 1억 달러 이상 작품, 수천 명의 엑스트라 동원, 2025년 개봉 목표

‘The Dog Stars’: Ridley Scott’s $100M+ Gamble, Thousands of Extras, Eyeing 2025 Release
리들리 스콧의 ‘더 도그 스타스’ 촬영은 4월부터 시작되지만, 벌써부터 2025년 말 개봉을 목표로 한 속전속결 전략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스콧은 20세기 스튜디오와 손잡았다.
이는 스콧의 연출 경력을 고려하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보통 매년 1~2편의 영화를 내놓지만, 현재 2025년 개봉 일정에는 아무것도 올라와 있지 않다. 원래 지난해 비지스 전기 영화를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계약 문제로 인해 연기됐다. 스콧이 더 많은 개런티를 원했기 때문이다.
‘더 도그 스타스’ 촬영에는 약 1,000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될 예정이며, 스콧은 20세기 스튜디오가 1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보장하지 않으면 연출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그는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에 뛰어들게 됐다.
‘더 도그 스타스’는 피터 헬러의 동명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제이콥 엘로디가 주인공 히그 역을 맡아, 세계적 팬데믹 이후 황폐해진 세상에서 살아남은 조종사를 연기한다. 히그는 비행기 격납고에서 개와 무뚝뚝한 총잡이와 함께 외롭게 살아가던 중, 경비행기 라디오에서 수상한 신호를 포착하고 그 출처를 찾아 떠나게 된다.
마거릿 퀄리, 조시 브롤린, 가이 피어스도 캐스팅에 합류했으며, 마크 L. 스미스(‘트위스터스’, ‘레버넌트’)가 각본을 맡았다. 이 소설은 몇 개의 액션 장면도 포함하고 있어, 캐스팅과 배경 등을 고려하면 1억 달러 예산도 타당해 보인다.
스콧의 최근 두 편의 영화인 ‘나폴레옹’과 ‘글래디에이터 II’는 모두 제작비가 2억 달러를 넘겼다. ‘더 도그 스타스’는 비교적 소규모 영화로 회귀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결국 또 한 번의 대규모 제작 도전에 나선 셈이다.
한편, 스콧은 비지스 전기 영화 외에도 ‘글래디에이터 III’, ‘프리워커스’, ‘밤’, ‘브리튼 전투’ 등 무려 7개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그는 지난 11월 87세 생일을 맞았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3/22/the-dog-stars-ridley-scotts-100m-risk-1300-extras-eyeing-2025-release
NeoSun
추천인 3
댓글 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