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속 사이클러(소각로)의 모티브..

바로 영화사 캐롤코 픽쳐스의 로고!

익무탐방하다가 문득 봉감독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떠올랐네요. (from 이동진의 언택트톡에서 봉 감독님과의 대담 中)

<람보>, <터미네이터 2>, <토탈 리콜>, <클리프 행어> 등의 액션 영화와 <원초적 본능> 같은 명작들을 만들어내던 영화사였습니다.

그러다가 <컷스로트 아일랜드>가 역대급 흥행 참패를 하는 바람에 파산한(..) 비운의 영화사이기도 합니다 ㅠㅠ

(이미 개봉 6주전에 파산한 상태였다고 하네요)

1억 1500만 달러의 제작비에 1600만 달러의 수익.. 참고로 감독은 <다이 하드 2>의 레니 할린입니다.

이전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참패를 만회할 야심작으로 돈 팍팍 썼는데 이렇게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망했으니..

(물가상승률 반영치 순위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터미네이터2>를 수십번 돌려봤기에 유난히 기억에 남는 영화사였는데 참으로 아쉽습니다.

영화란게 아무리 작품성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흥행도 정말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실감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