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2 캐스트 W코리아 화보
“본격적인 첫 촬영 때 제가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여기 진짜 무섭다’, ‘정말 기괴하다’였어요.
‘나 이러다 진짜로 죽는 거 아니야?’ 싶은 때도 있었고요.”
“현주는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 어떤 역경도 돌파해온 사람이에요.
그래서 타인에게도 말할 수 있는 거죠. 자기 자신을 믿으라고.”
“노을을 준비하면서는 고통을 견디고 견디다 못해 끝내 동요하지 않기 위해 극한의 냉정함을 갖게 된 한 인간의 자세를 계속 생각했어요.”
“프런트맨, 게임 참가자 오영일, 그리고 원래의 자신인 황인호.
저에겐 그 세 캐릭터를 얼마나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 비중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세트장 첫 촬영 날, 들어가다 멈칫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시즌 1 때 게임장 안에서 ‘여기는 지옥이다’라는 생각을 계속했거든요. 그런데 그곳에 다시 온 거죠.”
“올바르지 않은 선택을 하는 사람을 두고서 우리는 결국 나쁘다고 평가하게 되잖아요.
명기는 현명하지 못한 선택들로 인해서 주변 상황을 계속 나쁘게 만들어가는 인물인 것 같았어요.”
“대호를 두고 대본상에서부터 ‘웃기게 연기해달라’ 같은 구체적 설정이 있는 건 아니었어요.
다만, 다른 인물들에 비해 대호의 대사는 라이트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이런 모습이 어떨까’ 했어요.”
“일단 인생이 꼬일 대로 꼬인 사람이 가진 분노, 그리고 무엇보다 겁. 여기서부터 경석을 풀어가고자 했어요.”
다시, 신드롬의 시작입니다. 시즌 2로 귀환한 넷플릭스 역대 최고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또 한 번 세상을 뒤흔들고 있죠. Vol.2는 이 마스터피스와 공명합니다. 게임을 설계하고 참가자를 모으듯, 영광의 지옥 속에서 한철을 보내고 돌아온 배우들을 하나씩 카메라 앞으로 불렀답니다. <더블유 코리아>의 초대장을 받은 8인과 함께한 멀티 커버 프로젝트를 이제 공개합니다. @wkorea #editor_김신 #editor_전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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