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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무시에티, ‘플래시’ 흥행 실패 이유로 “정신 건강 문제”와 여성 관객층 언급 - 다른 기사

NeoSun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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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Muschietti Blames ‘The Flash' Bombing on “Mental Health Situation" and Female Demo

 


 

앤디 무시에티, '플래시' 실패 이유와 에즈라 밀러 논란에 대해 입을 열다

 

앤디 무시에티 감독의 '플래시'는 수많은 지연, 재촬영, 그리고 주연 에즈라 밀러의 범죄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미온적인 평가까지 겹치며 영화는 워너 브라더스에 약 2억 달러의 손실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플래시'의 실패에 대한 책임 소재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무시에티? 밀러? 혹은 데이비드 자슬라브? 무시에티 감독이 비판을 받았다는 징후도 없습니다. 그는 여전히 워너 브라더스의 DCU 영화 '브레이브 앤 더 볼드'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무시에티는 마침내 '플래시'의 실패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Reel Anarchy와의 인터뷰). 그는 영화가 관객들에게 외면당한 이유로 밀러를 지목하며, 밀러의 "정신 건강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플래시’의 실패는] 정신 건강 문제의 결과였습니다. 결국 그렇게 된 것이죠. 그들[밀러]은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고, 영화를 만들 때는 통제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배우가 대중적인 이미지 위기에 빠지는 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문제를 일으켰고, 하와이에서 체포되는 일도 있었죠. 개인적으로 저는 그들과의 작업에서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들은 훌륭한 배우이고, 뛰어난 코미디언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말미에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밀러는 '플래시' 개봉 직전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을 폭행하거나 당국으로부터 잠적하는 등 여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밀러가 저지른 사건은 한 기사에 다 담기 어렵지만, 주요 사건을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 여성을 목 조르고, 아동 성추행 혐의를 받았으며, 여러 차례 폭행으로 체포되고, 무장 강도 사건을 저질렀습니다. 또한, 무허가 대마초 농장에서 어머니와 세 명의 어린아이를 불법적으로 거주하게 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 모든 사건은 정신적 붕괴로 볼 수도 있겠지만, 무엇이라 불리든 간에 밀러는 한계를 넘었습니다. 현재 밀러가 스스로를 개선하고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도움을 받고 있기를 바랍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밀러는 히브리어 래퍼 마티샤후와 함께 지내며, 버몬트에 있는 염소 농장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무시에티는 밀러의 연속된 범죄 행위만이 '플래시'의 실패 원인이 아니라고 말하며, 플래시라는 캐릭터 자체가 관객들에게 매력을 끌지 못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특히 여성 관객층과 관련해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영화 제작비가 2억 달러에 달하면 워너는 당신의 할머니까지 극장으로 데려오길 원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대화에서 알게 된 바로는, 많은 사람들이 플래시라는 캐릭터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특히 여성 관객층에서는 플래시에 대한 흥미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무시에티가 언급하지 않은 중요한 점도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감독만 다섯 번, 각본 팀은 네 번 교체됐으며, 영화가 개봉될 당시 DCEU가 해체되고 제임스 건의 DCU로 전환되는 과도기였다는 사실입니다.

 

아마 가장 큰 누락은 영화 자체의 품질에 대한 언급일 것입니다. '플래시'는 많은 비평가들이 지적한 만큼 형편없는 작품은 아닐지 몰라도, 140분의 러닝타임에 지나치게 많은 스토리와 캐릭터를 억지로 집어넣으려다 결국 후반부에서 자멸한 혼란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1/12/andy-muschietti-blames-the-flash-bombing-on-ezra-millers-mental-health-situation-and-the-female-demographic

 

 

* 전반부 배트맨 액션은 간만에 '이게 DC구나' 라는 느낌을 갖게 할 정도로 좋았는데 말이죠.

극중 논란있던 그 저퀄의 CG는 '의도된' 것이라는 해명은 있었지만 그래도 좀 아쉬웠습니다.  전 스틸북도 샀네요.

NeoSun NeoSun
91 Lv. 4709845/5000000P

영화가 낙인 Nerd 직딩 / 최신 해외 영화뉴스들을 매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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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사람들이 플래시에 관심이 없다라.. 플래시 드라마가 거의 10년을 방영을 했고 미드 나 snl 심슨 같은 개그프로 에서도 플래시 드립은 오래전부터 나온 국민 캐릭터중 하나인데
16:45
25.01.13.
profile image 2등
갠적으로 플래시 달리기 액션 연출은 플래시 드라마 나 엑스맨 시리즈의 퀵실버 등에 비하면 최악이라 생각합니다.
16:47
25.01.13.
profile image 3등
다른건 모르겠는데 여성관객 탓은 좀 비약이 심한듯한 느낌(...)
16:50
25.01.13.
Cg가 구린게 의도적....? 저건 좀 개소리같은데.....
17:39
25.01.13.
profile image
NeoSun 작성자
gauntlet
아, 이 기사에서 한 말은 아니고요. 개봉 후에 특정 시간여행 장면의 CG가 완전 저해상도 같아서 논란이 있자 감독이 플롯 진행상 의도한 거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네요. 전체 CG는 아니고요.
18:02
25.01.13.
딴 건 다 몰라도 여성 관객층 탓 하는건 그냥 책임 회피 같네요. 그게 성립되려면 애초에 인피니티 사가의 성공은 말이 안 되는데
19:19
25.01.13.

저도 초반 배트맨 액션 시퀀스는 너무 좋았습니다. 딱 거기까지만 좋았습니다..

07:51
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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