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턴스>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데미 무어 골든글로브 수상에 대한 소감
Q: 데미 무어가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A: 이 영화를 만든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어요! 여성은 젊음이나 아름다움이 아닌, 그들이 이루어낸 업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죠. 데미는 정말 많은 것을 해냈고, 이번 수상은 사회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영화의 메시지에 있어 최고의 인정이었습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제작하기 정말 어려웠고, 제가 원했던 과감하고 강렬하며 폭력적인 방식으로 만들기를 아무도 원하지 않았죠. 하지만 데미가 저와 함께 이 위험한 여정에 뛰어들어준 것이 정말 멋졌습니다.
Q: 이번 영화의 메시지를 고려할 때, 수많은 상 중 여우주연상이 가장 상징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당연하죠! 어떤 상이든 영화에 대한 큰 인정이지만, 데미가 이번 메시지를 가지고 무대에 선 것은 상징적으로 너무나 강렬한 순간이었어요.
Q: <서브스턴스>가 흥행과 시상식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것은 현재 영화 산업에 대해 무엇을 말해준다고 보시나요?
A: 골든글로브에서 느낀 것은 후보에 오른 영화들이 모두 대담하고 독창적이었다는 점이에요. 강렬한 비전을 가진 새로운 감독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들의 영화를 만들었죠. 이러한 영화들이 성공했다는 것은 영화가 무엇인지, 신선하고 진솔한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그 축하받는 모습을 보며 헐리우드도 여기서 교훈을 얻길 바라요.
Q: 워킹 타이틀 필름스와 함께 작업하셨는데, 다음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계신가요?
A: 아직은 아무것도 논의하지 않고 있어요. 지금은 이 순간을 즐기고 조금 쉬고 싶습니다. 다음 프로젝트를 직접 쓰고 싶고, 현재 머릿속에서 천천히 구상 중이에요. 모든 것이 차분해지면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에요.
Q: <서브스턴스>가 강렬하고 시각적으로 대담한 작품인데, 다음 프로젝트도 비슷한 방향인가요?
A: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되겠지만, 공통점은 많을 거예요. 저는 대담하고 예상치 못한 영화들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이번 영화에서 제가 느꼈던 자유로움은 앞으로도 유지하고 싶은 요소입니다. <서브스턴스>에서 얻은 가장 큰 배움이 바로 그것이었어요.
Q: <서브스턴스>와 데뷔작 <리벤지> 모두 분노와 좌절에서 출발한 영화들입니다. 이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지금, 영감을 어디서 얻으실 건가요?
A: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요!
Q: 그렇다면 다음 영화도 행복과 기쁨만을 담진 않겠네요?
A: 그럴 것 같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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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감독님 생각보다 젊으시네요. 차기작 전세계가 기대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