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셔터를 보고
스콜세지
267 1 1
반종 피산다나쿤, 팍품 웡품 감독이 공동 연출한 2005년 작 <셔터>는 태국호러영화로 20년 전 당시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던 공포물입니다.
20대 젊은 연인 사진작가 턴과 그의 연인 제인은 동창의 결혼식을 다녀오던 길에 그만 한 여자를 차로 치고 맙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녀를 그대로 둔채 뺑소니를 하죠.
턴은 자신의 사진 작업실에서 이상한 형태의 무언가를 발견하고 사고와 관련이 있다는 두려움에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가지만 인근에 있는 경찰은 아무사고도 없었다는 말만 전해 듣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부터 결혼식에 함께 참석했던 동창들이 의문의 자살을 한 명씩 하게 되고, 턴은 학창시절 떠올리며 사진 속 무언가의 정체를 찾아 나섭니다.
2005년 당시 태국에서 엄청난 흥행 성적을 거둔 <셔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고 태국호러라는 하나의 유행을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아시아 정서의 딱 맞는 이야기와 더불어 점프스케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공포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공동연출자 중 한 명인 반종 피산다나쿤은 몇 해 전에 개봉했던 <랑종>의 감독입니다. 그 사이 <피막>과 같은 흥미로운 작품도 있었지만 <셔터>의 충격은 넘어서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당시 관람하지 못했던 <셔터>는 2024년에 관람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지 않고 공포영화로서의 기본과 효과를 제대로 구현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천인 1
댓글 1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