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의 xx신에 대한 생각_유스포
라인하르트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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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씬의 총질 허술함에 대한 아쉬움이 저도 있긴 했는데..생각해보니 아무리 돈으로 무장하고 총질 연습을 해도 성기훈은 민간인이고 황형사랑 같이 다니는 용병급 전투는 할 수 없는 게 더 리얼하다고 봐요..처음엔 의지를 갖고 계획대로 진행했지만 포로가 죽고 나선 답이 없는 게 맞는거죠..가뜩이나 미로같이 꽈놓은 동선인데 그때부터는 개개인의 스킬 외에는 방법이 없는데..만약 무쌍을 찍겠다고 했으면 조현주 중사가 이끌어야 맞았을텐데..한마디로 민간인의 한계고 영웅놀이의 끝이 맞는 거죠..스팔타커스처럼 무너질 수 밖에 없이 초라한 모습으로 전락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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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 계획 짤 때 이병헌이 듣고 비꼬는 듯한 대사 치는 상황에서 이미 허술한 계획이라는 게 암시됐죠.
처음에는 위치 추적기로 장소 찾아내려던 작전 실패, 참가자들 설득해서 중도 포기하려던 거 실패...
그러다가 막무가내식으로 반란 일으켰고 필연적으로 실패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