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는 원래 3시즌 계획이었다
안타깝게도 시즌 1로 막을 내린 <애콜라이트>는 원래 3 시즌에 걸쳐 제작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2024년 6월 초 디즈니+를 통해 첫 공개된 <애콜라이트>는 공개 두 달 만에 제작 중단이 결정됐다. 디즈니의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인 알란 버그먼은 이 작품이 다른 <스타워즈> 관련 콘텐츠만큼의 시청 수를 기록하지 못했고, 비용 문제를 고려해 제작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애콜라이트>의 제작비는 약 2억 3천만 달러로, 할리우드 대작 영화에 비견될 만큼 거액이었다고 전해진다.
카이미르 역을 맡은 매니 자신토는 미국 Collider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터 레슬리 헤들랜드가 구상했던 더 큰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레슬리의 꿈은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3시즌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일에는 끝이 있기 때문에 더 특별해질 수 있죠. 그래서 제 출연 여부와 관계없이 3 시즌과 영화로 이어졌다면 정말 멋졌을 겁니다. 시즌 2에서는 깊이 파고들어야 할 이야기가 정말 많았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이며, 시즌 2로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자신토는 이전에도 “시즌 2는 제 인생의 목표”라고 강렬한 의지를 표현한 바 있다. 또한 자신이 연기한 카이미르라는 캐릭터에 대해 “카이미르라는 이름이 진짜 그의 이름일까요? 더 깊이 파고들어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이 캐릭터에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애콜라이트>가 이어졌다면, 팰퍼틴/다스 시디어스의 스승인 다스 플레이거스에 대한 이야기도 시즌 2 이후에서 다뤄질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시즌 1의 결말에는 앞으로의 전개로 이어질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시즌 1에서의 중단은 매우 안타깝다.
그러나 <스타워즈> 유니버스는 계속 확장되고 있는 만큼, <애콜라이트>의 캐릭터가 재등장하거나, 미처 다루지 못한 스토리가 다른 형태로 이어질 가능성을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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