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를 보고
요시하라 마사유키 감독이 연출한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는 어려워진 증류소 재건을 취재하는 기자의 이야기입니다.
기자 코타로는 크래프트 위스키에 대한 기사를 취재를 하기 위해 코마다 증류소를 방문합니다. 그곳에서 가업을 이어받은 루이를 만나 위스키에 대한 공부를 시작합니다. 다른 증류소를 방문하면서 각기 다른 증류법을 공부하면서 기사를 만들어갑니다. 전혀 관심이 없던 분야를 취재하던 코타로는 루이의 열정을 보고 위스키 증류 세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됩니다.
한편 코마다 증류소는 과거 불이 나 그들만의 증류방식으로 만든 위스키들이 사라지게 되고 이를 재건하는 와중 가족들은 각기 다른 주장으로 인해 흩어집니다. 특히 루이의 친오빠 케이는 이 증류소를 떠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증류소의 도움과 루이의 노력으로 코마다 증류의 방식을 다시 찾게 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항상 놀라는 것은 이렇게 다양한 소재로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이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전 올해 초 개봉한 하마구치 류스케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자신의 마을을 지키겠다는 사람들의 마음과 루이의 마음이 뭔가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반드시 극영화로 배우들의 연기하는 모습이 담겨야 된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작품 중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라는 귀여운 초등학생이 주인공인 작품이 있었는데 충격적인 엔딩으로 그 작품은 기억에 남았는데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는 익숙한 구성의 작품이지만 다양한 위스키 증류에 대한 정보와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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