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메스칼, "영화를 콘텐츠라 부르는 건 모욕적"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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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2>에 출연하는 배우 폴 메스칼이 최근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단순히 ‘콘텐츠’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애프터썬>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메스칼은 영화와 같은 작품을 ‘콘텐츠’로 분류하는 것은 영화 제작의 예술적 가치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영화는 단순히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늘리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진정한 작업”이라며, 영화가 아닌 다른 매체와 구분되는 예술성을 강조했다.
메스칼은 인터뷰에서 “요즘 영화가 ‘콘텐츠’라고 불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정말 모욕적이다. 영화는 그냥 콘텐츠가 아닌 예술적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에 맞춘 콘텐츠와는 다르다”며 영화의 제작과 조명, 미술 디자인 등의 예술적 공정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영화 산업이 예술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프터썬>과 <노멀 피플>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 팬들에게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 잡은 메스칼은 이번 <글래디에이터 2>에서 덴젤 워싱턴, 페드로 파스칼, 조셉 퀸과 함께 블록버스터 연기에 도전한다. 그러나 메스칼은 이 영화가 자신에게 큰 인지도를 가져다줄까 걱정된다고 말하며, “영화가 너무 큰 영향을 미친다면 일부러 관객이 찾지 않을 만한 희극을 선택할지도 모른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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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1:53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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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컨텐츠라고 하는 것은 예술 이외에 종합적인 산업적 경영적 사회적 측면까지 고려 된 것 아닐까요?
영화는 음악, 시, 소설처럼 한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작사 감독 스태프 배우들이 합심해서 경영, 예산, 조직 관리, 세트 디자인, 미장센 각본 온갖 요소를 일정한 제작 시간에 맞춰서 촬영 장소까지 선정해서 하는 것이라
이러한 측면에서 컨텐츠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영화는 예술 이외의 요소도 많은 것입니다
그 반면 음악, 시는 그런 요소가 적죠. 이런 경우는 순수 예술이라고 해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