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라> 정말 좋네요.
타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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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영화, 정말 재밌습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이라 너무 아트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 걱정을 집어쳐도 될만큼 재밌습니다.
달콤하고 (아마도 아마존 활명수보다) 웃기고 씁쓸할땐 독하게 씁쓸했어요.
상업영화진에서도, 예술영화진에서도 올해엔 <가여운 것들>을 빼곤 그다지 마음이 동하는 작품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영화같은 영화를 봤네요.
예술영화라 지레 겁먹을 필요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이니,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감동도 있고 씁쓸도 있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