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AI로 자신의 모습 재현 시도에 경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AI로 자신의 모습을 재현하려는 시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AI 생성 기술을 통해 토니 스타크를 되살리려는 미래의 경영진을 향해 강력한 경고를 전하며, "내 변호인단은 여전히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방송된 팟캐스트 On With Kara Swisher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극작가 아야드 악타르와 토니상을 수상한 연출가 바틀렛 셰어와 함께 AI 시대의 위험성을 다룬 연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AI 딥페이크와 재현 기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감정적으로 크게 개입하지 않고 있다. 나의 실제 감정 세계가 AI에 신경 쓸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동시에, 마블 스튜디오(MCU)의 현 경영진이 자신의 캐릭터를 AI로 복제할 가능성에 대해선 “현 경영진은 그런 일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확신했다.
진행자가 미래의 경영진은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자, 다우니는 “맞아요. 미래의 경영진이 그러려 한다면, 소송을 걸 겁니다”라고 답했고, “내가 그때 이 세상에 없어도 내 변호인단은 여전히 활동 중일 거예요”라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다우니 주니어는 오랜 AI 기업 투자 경험에 대해 “기술 그 자체보다는 참여하는 사람들의 도덕성과 목적이 중요하다”며, AI가 단순히 이익 창출 이상의 가치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우니 주니어는 현재 링컨 센터에서 노벨상 수상 작가를 연기 중이며,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서 닥터 둠으로 마블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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